아무것도 입에 물지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비타스틱을 구매했습니다. 비타스틱을 활용한 금연 괜찮을까요?
아무것도 입에 물지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비타스틱을 구매했습니다. 비타스틱을 활용한 금연 괜찮을까요? A. 금연을 실천하는데 다양한 보조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문의하신 비타스틱의 경우 금단증상 완화 혹은 금단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니코틴, 타르와 같은 유해물질은 없지만 그렇다고 건강 안정성이나 금연 효과성에 대한 근거 역시 없는 상황이며, 청소년 유해물건으로도 지정되어 청소년에게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비타스틱 외에도 다양한 향이 첨가된 파이프, 스틱 모양의 금연 보조제품이라고 불리는 상품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품의 경우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행위를 똑같이 반복하게 하여, 담배로 인한 행동중독과 습관을 교정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흡연을 하는 행동을 끊어낼 수 있는 행동강화물품을 활용하여 금연을 실천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무가당 사탕, 껌, 은단, 견과류 등의 금연간식을 활용하시거나, 금연에 대한 효과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니코틴 보조제(패치, 껌, 사탕)나 금연약물(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가까운 지역 내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치료 병의원에 방문하시면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보조제나 금연약물을 무료로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연상담전화(1544-9030)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때 담배를 배워 어느덧 21년째 흡연중입니다. 지금껏 수없이 금연을 시도 하였고 또 실패하기 일쑤였지만 다시 한번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이런 앱이 있다는걸 지인을 통해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혼자가 아닌 금연을 하시는분들과 같이 소통하며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 하고 싶네요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여러분들도 금연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금연방법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도움받기
금연상담전화(1544-9030) 전화상담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시작과 유지를 위한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상담전화 서비스는 198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 및 미국 등의 국가에서 먼저 실시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었고 전세계 총 71개국(2021년 기준)에서 운영 중인 대표적인 금연지원서비스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연상담전화(1544-9030)는 서비스 이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흡연자들이 금연 실천을 위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연상담전화에서는 대상자(성인 남성, 여성, 청소년)별, 금연취약계층(감정노동자, 임산부 등)별 맞춤형 상담프로그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연 전문상담사와의 일대일 전화상담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문자메시지(SMS), 이메일, 채팅 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금연 방법과 금연하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들, 즉 심리적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 금연 유지가 어려운 근무 환경에 따른 대처방안 등을 다양한 상담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또한, 금연상담에 등록한 경우 금연 지침서와 금연툴킷(행동강화물품)을 우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단, 설 및 추석 연휴 제외). 금연상담전화(1544-9030)상담 예약하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전국 261개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 흡연자 대상으로 금연상담서비스와 기업, 학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금연결심자는 금연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행동강화물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6개월 간 9회 이상의 금연프로그램(행동요볍과 약물요법)을 제공하고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줍니다. 호기 일산화탄소(또는 소변검사)로 금연 여부를 측정하고, 금단증상 극복할 수 있도록 12주간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니코틴 대체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합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대체로 주소지
[배현 약사가 알려주는 중독성약물 A to Z] 담배는 ‘중독성약물’…금연, 선택 아닌 필수인 이유
[배현 약사가 알려주는 중독성약물 A to Z] 담배는 중독성약물 금연, 선택 아닌 필수인 이유 중독성약물을 얘기할 때 담배는 절대 빼놓을 수 없다. 금연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을 토대로 1995년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래로 약 30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보건복지부 대표 건강증진사업이다. 담배 속 니코틴, 타르 이야기는 정말 수없이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2차 3차 간접흡연에 대한 이야기 또한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것이다. 중략 연령대에 따른 흡연율 추이 여성과 청소년 흡연율은 건강상 문제가 된다는 점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23년 국정감사에서는 2020년에서 2022년까지 흡연 관련 질병으로 진료받은 10대 여성 청소년이 4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되기도 했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는 남성 전유물로 생각됐던 것이 차츰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략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담배는 결국 이들을 만성흡연자로 만들기 쉽다. 특히 청소년 흡연은 가족이나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 소아과 의학저널에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 비흡연 부모의 자녀보다 흡연할 가능성이 15배 높아지며 손 위 형제, 자매가 흡연을 하는 경우, 손아래 형제, 자매의 흡연 가능성이 6배가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중략 담배 모양을 감추고 있는 담배가 진짜 문제 기존 담배형태(궐련형)가 아닌 액상형 전자담배는 흡연율을 올리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담배회사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국민에게는 아주 나쁜 소식일 테다. 이뿐 아니라 일체형, 일회용으로 나오는 전자담배도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한 번만 해볼까 라며 흡연에 호기심을 보이는 청소년을 유혹한다. 앞서 인용한 서울시 조사에서도 대부분 청소년들은 불로 태우는 궐련형이 아닌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냄새로 담배를 피우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던 모습은 이제 시대극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 된 것 같다. 중략 특히 전자담배는 담배 외에 다른 중독성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