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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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담배는 만병의 근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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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순영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 작성일 | 2022-08-19 |
출처 | 중도일보 | ||
[의료칼럼] 담배는 만병의 근원 담배와 담배의 연기 성분에는 나프틸아민, 벤젠, 비닐클로라이드, 니켈, 크롬, 카드뮴, 비소, 벤조피렌, 페놀, 디메틸니트로스아민, 베릴륨, 폴로늄-10 등 제1군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69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중략] 특히, 흡연은 여러 가지 계통에 영향을 미친다. [중략] 금연은 언제부터 시작해도 분명한 이득이 나타나며 50세 이전에 금연하면 다음 15년간 사망할 위험이 흡연자보다 50% 감소하며 25~34세 금연할 경우 평생 비흡연자와 같은 여명을 갖고, 35~44세 금연할 경우 흡연을 지속했을 때보다 생존 기간이 9년 증가, 45~54세 금연할 경우와 55~64세 금연할 경우 각각 6년, 4년 생존 기간이 연장된다. [중략] 흡연은 성공적인 금연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인 중재와 여러 번의 시도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중략] 임상진료 중 흡연자가 있다면 금연의사를 묻고, 금연 의사가 없다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니코틴 대체재,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였을 때 금연 성공 가능성이 높아 금연을 위한 지지, 격려를 제공하며 금연을 하고자 하는 동기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끝으로 흔히 금연을 했다면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중략] 니코틴을 포함한 전자담배 성분에 의한 급성 독성 효과, 니코틴 중독뿐만 아니라 화상 등 전자담배 기구와 관련된 상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흡연량 확인이 힘들고 단시간에 과다 사용할 위험이 있다. [중략] 청소년이나 비흡연자들을 흡연으로 유인하는 관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며 액상형 전자담배의 금연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므로 금연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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