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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푸릇한 산들이 다시는 불타지 않게 모두가 관심을 갖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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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운태 (정선소방서 방호구조과) | 작성일 | 2022-04-28 |
출처 | 소방방재신문 | ||
[119기고] 푸릇한 산들이 다시는 불타지 않게 모두가 관심을 갖자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을 기대하고 있을 무렵 동해안을 비롯해 영서지역에 이례 없던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생활을 몇십년 했지만 이렇게 큰 산불은 처음이었던 거 같았다. 재난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앞에 벌어졌고 전국 동원령이 발령돼 많은 인력이 동원됐다. 다시 있어선 안 될 대형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먼저 산불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담배꽁초다. 작은 불씨가 큰불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거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수백년 푸릇한 산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는다. 항상 주의하고 꺼진 담뱃불도 다시 보자. 담배꽁초는 챙겨가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중략]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봄철 산행도 많아진다. 봄철 산행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안도 있다. 인화성 물질을 휴대하면 안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산행 시 담배를 피우거나 산속에서 취사는 절대 금지다. 이는 애써 가꾼 산림을 단 한 순간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잿더미로 바꾸는 행위다.
산이 숲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어쩌면 더욱 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투자돼야 한다. 등산할 때 절대 인화성 물질을 휴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생략]
정선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경 전운태
*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pNum=13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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