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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칼럼] 술, 담배, 비만...허리 건강도 해친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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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칼럼] 술, 담배, 비만...허리 건강도 해친다
작성자 이상원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작성일 2021-08-23
출처 오피니언

이상원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척추 건강과는 무관할 것이라 생각하며 무심코 취하는 것들 중에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흡연이나 음주, 그리고 이제는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 등이 그렇다. 


[중략]

 


▶ 흡연 : 담배가 건강을 해치는 주범임은 알고 있지만, 척추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흡연이 척추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흔히 말하는 디스크, 추간판은 무혈관 조직으로 혈관 분포가 적다. 때문에 평소 주변의 근육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흡연을 하면 담배에 함유된 일산화탄소가 혈액 속의 적혈구와 산소의 결합을 방해하기 때문에 몸에 산소가 부족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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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흡연은 뼈로 가는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해 척추의 퇴행을 촉진한다. 허리 주변부 근력이 약화되며 통증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흡연은 뼈의 퇴행을 불러와 척추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골밀도가 감소해 골절이 일어나기 쉽고,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허리 수술 후에 담배를 피우는 것은 회복을 더디게 하고 부작용을 부추기며 재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적이다.



▶ 음주 : 술 역시 추간판에 혈액과 수분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알코올 해독 시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을 소비하기 때문에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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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 몸무게가 늘어나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 허리를 지속적으로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특히 뱃살은 몸의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해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만들기 때문에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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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 이외에도 카페인 성분이 많은 커피 역시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지 않으며, 꼭 마시고 싶다면 크림과 설탕을 뺀 커피를 마시도록 한다.


[중략]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때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허리질환은 오래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신경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 효과도 떨어지기 쉽다. 대부분의 허리질환은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꺼리거나 미룰 필요는 없다.


논설실

atmedia@asiatime.co.kr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812500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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