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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부 금연정책, 가향담배 규제 집중해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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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부 금연정책, 가향담배 규제 집중해야
작성자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작성일 2021-06-07
출처 연합뉴스

담배 판매량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가향담배, 특히 캡슐담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가향담배 판매량은 12억 3000 갑으로 전체 담배 판매량의 35.6%였다. 2010년 2억 갑으로 시장점유율 2%였는데, 10년 간 판매량은 6배, 점유율은 18배 높아졌다. 특히 같은 기간 캡슐담배 판매량은 23배, 시장점유율은 30배 증가하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010년 970억 원에서 2019년 4조 880억 원으로 42배 증가하였다.


[중략]


청소년 흡연율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은 2020년을 예외로 하면 남학생의 일반 궐련담배 흡연율은 2016년 9.6%, 2017년 9.5%, 2018년 9.4%, 2019년 9.3%로 정체 상태이고, 여학생 흡연율은 2016년 2.7%, 2017년 3.1%, 2018년 3.7%, 2019년 3.8% 증가하는 추세이다.


캡슐담배를 포함한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가 시급한 과제이다. 담배 판매량이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의 흡연율이 늘어나고 남성 청소년의 흡연율이 정체되면서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 하락이 정체되고 있는 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캡슐담배를 포함한 가향담배의 폭발적인 판매신장이 흡연율 하락이 정체된 원인의 하나이다.


정부가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에서 39세의 젊은 흡연자의 65%가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사용률이 높았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경우 일반 담배에 비해 현재 흡연자일 확률이 1.4배 높았다. 


[중략]


정부가 신종 담배 규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더 해로운 궐련에 대한 규제,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 관문 및 흡연지속을 돕는 가향담배, 특히 캡슐담배 규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 미국, EU, 캐나다 등 대부분의 나라가 가향 궐련담배를 위주로 금지하고 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입력 : 2021.05.31 09:12:00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5/52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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