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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액상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과제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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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액상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과제
작성자 서홍관 작성일 2019-12-19
출처 한겨레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 환자가 어느덧 2051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39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정부가 사용 자제를 권고했고, 몇몇 주정부는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정부 발표 이후 전체 점포 수의 90%를 차지하는 업계 1~5위 편의점이 모두 자발적으로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으니, 사실상 액상 전자담배가 퇴출된 상태다.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데에는 냄새나 맛뿐만 아니라 덜 해로운 담배로 바꾸자는 생각이 큰 역할을 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폐질환 사태로 전자담배 사용자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렇다면 전자담배의 관리 차원에서 우리의 문제는 없었을까?

미국에서는 새로운 담배를 판매하려면 식품의약국에서 시판 전 심사를 통해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담배회사는 담배의 구성 성분, 첨가제 등의 자료와 그 담배의 건강 위험성 자료, 기존 담배보다 더 위험하지 않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비해 현행 담배사업법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시·도지사에게 수입·도매업 등록만 하면 그 제품의 성분이나 안전성에 대해서 어떠한 심사도 받을 필요 없이 수입과 도매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건강 위해 상품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중략]


가향 담배는 또 어떤가? 향을 첨가하는 문제는 전자담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담배회사들이 담배와 전자담배에 향을 첨가하는 것은 흡연자를 유혹하기 위함이다. 청소년들은 ‘너 망고 향 맡아봤어? 사과 향 맡아봤어?’ 하는 식으로 자신들이 발암물질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향을 즐기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미국에서 이미 가향에 대해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는데 우리도 조처가 시급히 필요하다.

[중략]


* 본 게시물은 한겨레 '[기고] 액상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과제'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188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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