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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산소보다 담배연기 더 좋아하는 헤모글로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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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산소보다 담배연기 더 좋아하는 헤모글로빈
작성자 홍성재 작성일 2017-11-20
출처 씨앤비저널

(CNB 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 현진건의 소설에 술 권하는 사회 가 있다 . 1921 년 개벽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 현진건은 자신의 허한 삶을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했다 .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에 절망하는 지성의 모습을 그렸다 .

 

그 무렵과 배경과 원인은 다르지만 요즘 수많은 청춘과 중년이 방황한다 . 일자리를 찾지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 .

 

담배는 많은 사람이 고교를 졸업하면서 입에 댄다 . 그런데 다시 줄담배를 피우는 시기가 있다 . 취업 준비를 하는 20 대 중후반부터 30 대 초반이다 .

 

이 같은 현상은 중년에게도 비슷하다 . 마흔 살만 넘으면 퇴직 그림자를 감지한다 . 좌천 , 구조조정 , 퇴직 등 불안한 단어를 피부로 실감한다 . 중년은 불안감에 빠진다 .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면 신체에 이상이 생긴다 . 탈모도 그중의 하나다 . 20 대 젊은이와 40 대와 50 대 중년 탈모가 느는 것은 담배 권하는 사회 와 무관하지 않다 . 게다가 담배 값도 껑충 뛰었다 . 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다 . 취업 쉽게 되고 , 평생직장 보장되면 머리카락 빠지는 사람이 훨씬 줄어들 것은 자명하다 .

 

담배 한 개비에 비타민 25mg 파괴

 

담배에는 니코틴 , 노르니코틴 , 일산화탄소 , 질소 , 단백질 , 에테르 추출물 등 4700 여 가지 성분이 있다 . 담배의 주된 독성은 연소 시 만들어지는 질소화합물과 탄화수소물에 있다 . 여기에는 일산화탄소와 시안 (CN) 등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다 . 그러나 담배가 탈모를 곧바로 일으키지는 않는다 . 특정 상황을 악화시켜 머리카락을 탈락시키는 간접 원인이 된다 . 흡연과 탈모 가능성은 활성산소 , 비타민 C, 혈액순환 , 노화 , 산소공급 , 호르몬 면에서 찾을 수 있다 .

  

[중략]

 

담배 권하는 사회와 탈모

 

넷째 , 두피 산소공급 악화다 . 담배 연소 때 일산화탄소가 생성된다 . 담배 연기 한 모금 500cc 에 약 800ppm 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다 . 혈액의 헤모글로빈은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한다 . 그런데 일산화탄소가 혈액에 들어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 헤모글로빈이 산소가 아닌 일산화탄소와 결합한다 . 일산화탄소의 헤모글로빈 흡착 친화력이 산소에 비해 230 배나 강력한 결과다 . 또 한 번 결합하면 쉽게 해리되지도 않는다 . 혈중의 낮은 산소 농도는 심장 기능도 약화시킨다 . 이 결과 각 조직으로의 산소 운반하는 기능이 둔화된다 . 모발 세포에도 산소 공급이 넉넉지 않아 탈모 요인이 된다 .


[중략]





* 본 게시물은 씨앤비저널의 '[홍성재 탈모 칼럼] 산소보다 담배연기 더 좋아하는 헤모글로빈'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2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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