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금연정책포럼 Tobacco-Free’에서 우리나라의 간접흡연(2차, 3차 흡연) 현황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2차 흡연은 흡연자의 담배연기를 비흡연자가 흡입하는 것으로, 비자발적 흡연, 수동적 흡연 또는 환경 흡연으로 불리기도 한다. 3차 흡연은 흡연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흡연자의 몸이나 옷, 벽, 가구 등에 흡착된 뒤 다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통해 장기간 동안 담배의 독성물질에 다시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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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점차적인 금연구역 확대 및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통해 간접흡연 노출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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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는 “2차 흡연의 경우 98% 이상 3차 흡연의 경우 85∼90% 이상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3차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2차 또는 3차 흡연과 관련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호흡기질환 외에도 비만, 성장 지연, 청력 손실 등 다양한 질환이 간접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동주택 내 전면 금연정책과 실내 금연정책의 확대 등을 통해 3차 흡연 노출을 줄이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본 게시물은 메디컬투데이의 '간접흡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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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9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