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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금연 절주로 겨울철 뇌졸중 예방해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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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금연 절주로 겨울철 뇌졸중 예방해야
작성자 허준석 작성일 2016-11-23
출처 인천일보

[의학칼럼] 금연 절주로 겨울철 뇌졸중 예방해야

허준석 한림병원 신경외과장


늦가을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듯 찬바람이 매섭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소리 없이 다가오는 저승사자'라 불리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겨울철 가장 경계해야할 질병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른 시기보다 겨울인 12~1월 뇌졸중에 따른 사망자가 많다. 추운 날씨 탓이다. 혈관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수축한다. 혈관이 좁아지고 혈압이 오르면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주위가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중략]


뇌졸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세포 일부가 즉시 괴사하고 일시적으로 기능을 잃는다. 빠른 시간에 혈액을 공급해 뇌세포를 살리고, 주변의 다른 뇌세포의 괴사를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응급상황 시 환자가 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옷을 느슨하게 하고,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야 한다.



[중략]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 질환이다. 무엇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위험하다. 예전에는 소위 '중풍'이라 불리며 노인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0~40대 남성 직장인들에게도 발생한다. 이들은 흡연이나 음주, 나트륨 과잉 섭취 등으로 뇌졸중의 주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쉽게 노출돼 있지만 이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탓이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흡연은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으로 금연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폭음하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고혈압이 있으면 수시로 혈압을 측정하고 140/90mmHg 미만으로 혈압을 유지하도록 한다. 비만이면 표준체중에 가깝게 조절하고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매일 채소나 과일, 육류, 생선, 곡식류 등을 통해 엽산과 비타민B6, B12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뇌졸중은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이므로 평소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 본 게시물은 인천신문의 금연 절주로 겨울철 뇌졸중 예방해야' 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3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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