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전문가칼럼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전자담배 아닌 새로운 대안담배 찾자 상세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자담배 아닌 새로운 대안담배 찾자
작성자 문창진 작성일 2014-07-02
출처 매일경제

[기고] 전자담배 아닌 새로운 대안담배 찾자  
문창진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의장·차의과학대 부총장
 
  
지난 5월 중독(Addiction) 저널에 최근 유해성 논란이 있는 전자담배가 금연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863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자담배, 니코틴 패치ㆍ껌, 순수 의지 등 각종 금연 수단의 효용성 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자담배가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전자담배는 과연 이 연구결과에서처럼 효과적인 금연 수단인가, 아니면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인가.


[중략]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에서 니트로사민, 디에틸렌글리콜 및 기타 인체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며, 미 연방 고등법원에서도 전자담배를 `안전한 금연보조제`로서 광고할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렇듯 국제사회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관리 및 규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우리나라도 최근 담배사업법 개정을 통해 전자담배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자담배가 니코틴 용액과 전자장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 담배와 그 성격이 매우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적용세율이 일반 담배와 다르다. 전자담배에도 2011년부터 니코틴 용액 ㎖당 221원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담배사업법에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규제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담배규제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기존 담배의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면서 신종 담배가 새로운 담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담배가 1세대 궐련담배를 이어갈 2세대 신종 담배의 주요 주자로 떠오르면서 국제사회에서도 전자담배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국적 담배회사들이 전자담배 생산에 관심을 보이는 사실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전자담배는 담배의 대용품이 아니라 새로운 담배다. 일반 담배가 전자담배로 모양을 바꾼다고 해도 이 역시 담배일 뿐이다. 담배의 변신은 무죄가 될 수 없다.




*본 게시물은 매일경제 " 전자담배 아닌 새로운 대안담배 찾자 "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전문 링크>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4&no=946493

이전, 다음 게시물 목록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금연광고
다음글 3·3인치의 유혹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