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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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해로운 담배? 평가받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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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일순 | 작성일 | 2014-06-26 |
출처 | 한겨례 신문 | ||
덜 해로운 담배? 평가받아야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
이제 전세계적으로 연기 없는 덜 해로운 담배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제조 및 판매 또는 수입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랜 역사를 가진 스웨덴의 스누스, 최근 첨단기술로 발암물질의 대부분을 제거한다는 ‘마이크로-블루 필터 담배’, 입안에서 녹는 담배, 코담배, 물담배 그리고 전자담배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현 추세로 보아 머지않아 이러한 제품들이 흡연자가 많은 우리나라에도 급속하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덜 해로운 담배라고 또는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변형된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덜 해롭다고 하는 담배가 과연 덜 해로운 것인지 또는 주장하는 대로 과연 효능이 있는지 일반 소비자들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이러한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담배의 안전성과 효능을 조사 분석 및 평가해서 제조·판매 및 수입 여부를 인가해주는 공적 기구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중략] 앞으로 예상되는 바와 같이 새로운 변형된 담배를 제조 또는 외국에서 도입하고자 할 때 이를 검사하고 판단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지를 알려주는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러한 역할은 당연히 식품과 의약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 게시물은 문화일보 " 덜 해로운 담배? 평가받아야 "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신문 사설/칼럼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6403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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