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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흡연 및 금연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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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기관 '아이코스 유해물질, 일반담배보다 적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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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기관 '아이코스 유해물질, 일반담배보다 적다'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18-01-24
출처 연합뉴스

"발암물질·간접피해 우려" 반론도…궐련형 전자담배 안전성 논란 지속
식약처 공식 발표전까지 혼란 예상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담배 업체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이 일반담배보다 적다는 일본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정반대의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어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보건의료과학원(NIPH)은 작년 10월 아이코스와 전용스틱담배인 '히츠' 증기 유해물질이 일반담배 연기와 비해 평균 90% 적다는 연구를 학술지인 'Journal of UOEH'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관련, 효과적으로 법률을 제정하기 위해 수행됐다고 필립모리스는 전했다.


연구는 담배 성분의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ISO(국제표준화기구) 방식과 Health Canada(캐나다 보건부) 방식이 통합 적용돼 실시됐다.


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체 포집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일반담배 연기 속 유해물질 중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일산화탄소는 아이코스에서 98.6% 적게 검출됐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 4종도 약 90% 낮은 수준으로 나왔다.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은 후생노동성의 보건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일본 내 유일한 담배 성분 분석 기관이라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2014년 11월 세계 최초로 아이코스가 출시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작년 말 독일 연방위해평가원과 영국 독성위원회, 러시아 과학연구소도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유해물질을 적게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반대 결과도 많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이코스가 혈관에 해롭기는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의대의 매튜 스프링거 교수와 푸네 나바비자데 박사 등은 작년 11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예비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AHA) 과학세션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도 스위스·일본·미국 등 해외 분석자료를 들어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여러 발암물질이 들어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홍관 금연운동협의회 회장(국립암센터 교수)은 "직접 태우는 방식의 일반담배가 찌는 방식의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더 해롭겠지만 궐련형 전자담배를 권장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논란이 지속하자 지난해 8월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연구에 착수했다.


올해 내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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