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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는 덜 해롭다?…광고 본 청소년·청년 사용률 53% 높아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23-05-09
출처 연합뉴스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광고 본 청소년·청년 사용률 53% 높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자담배 광고에 노출된 청소년과 청년이 전자담배를 사용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 광고가 실제 사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마케팅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2017~2021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7개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논문이 금연 분야 국제학술지 '니코틴 및 담배 연구'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논문에는 이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의 응옥 민 루 씨가 제1저자로, 명 대학원장이 교신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메타분석의 대상자는 2만5천722명으로, 이들 중 전자담배 광고에 노출된 사람들이 전자담배 사용자가 될 확률은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의 1.53배였다.


전자담배 소매점의 광고에 노출된 경우는 2.2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노출된 사람은 1.5배 이용률이 높았다. 연구 대상자의 대부분은 청소년과 20~30대 청년이었다.


명 대학원장 등에 따르면 전자담배 회사들은 '전자담배가 궐련보다 건강에 덜 해롭고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선전하면서 TV, 라디오, 인터넷, SNS 등을 통한 광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학습장애와 불안장애를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전자담배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이 심혈관질환과 폐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전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은 "포름알데히드 등 여러 발암물질이 있는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광고와 마케팅을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08 09:27 송고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8033600530?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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