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제주 등 4곳에 복지부장관상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0일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우수기관 4곳에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성과대회에서는 제주 금연지원센터(연강의료재단 연강병원)가 지역 현황 분석 자료를 활용해 전문가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금연 동기부여 상담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는다.

경남 금연지원센터(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와 대전·세종 금연지원센터(충남대 산학협력단)는 각각 적극적인 소셜미디어 활용, 맞춤형 접근법을 통해 높은 금연 성공률을 달성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또 충남 금연지원센터(순천향대 산학협력단)는 중·소 사업장 근로자 대상 금연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역시 최우수상을 받는다.

2015년부터 운영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 흡연자 및 장애인, 위기청소년,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 흡연 취약계층에게 금연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9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