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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개비 완전연소에 15분…꽁초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20-12-09
출처 연합뉴스

화재 5건 중 1건이 담배꽁초 화재

부산지역에서만 5년간 2천908건…"낙엽 등에 옮겨붙기 쉬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올해 4월 부산 강서구 유통단지로에 있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 4개동이 불에 탔다.


합동 감식 결과 앞쪽 가건물 담뱃불로 인해 불이 시작됐는데 강한 바람을 타고 의약품과 식자재를 보관하던 창고 건물로 옮겨붙어 1억4천600만원 재산피해를 냈다.


280명이 화재 진압에 투입됐으며 장비 60대가 동원됐다.


화재 진압 중 소방관이 손가락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이처럼 무심코 부주의하게 버린 담배꽁초는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만큼 건조한 날씨 속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27일 소방청 국가화재센터 화재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만1천655건이다.


이 중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 49.3%에 달하는 1만5천595건이며, 부주의 사유 중 담배꽁초가 5천131건(32.9%)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비율은 16%이다.


부산 지역 통계로 담배꽁초 화재의 비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2015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3천726건으로 이중 담배꽁초가 발화 원인인 화재는 2천908건으로 전체 21.2%에 달한다.


화재 5건 중 1건은 담배꽁초 발화였던 셈이다.


부산지역에서만 최근 5년간 담배꽁초 화재로 인해 6명이 숨지고 1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65명이 숨지고 584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가 1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나 공단 등지에서 직장인들이 무심코 머리는 담배꽁초는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올해 4월 63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군포 물류센터 화재도 담뱃불이 발화 원인이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담배가 타고 있을 때는 800도가 되는 열을 지니고 있으며 담배 1개비가 완전히 타는 시간은 15분이나 소요된다"며 "아무리 짧은 담배꽁초라 하더라도 주변에 가연물이 있고 산소 공급이 잘되는 상황에서는 장시간 불씨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꽁초를 버리기 전에 불씨가 꺼졌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고시간2020-11-27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7084900051?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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