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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소비자협회 및 PC방 충동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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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소비자협회 및 PC방 충동질?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5-11-25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 직접. 뒤에서 조정 보도자료 뿌려. 지난 11월24일 보도된 “한국 담배소비자 보호협회 등은 금연구역 확대 입법안에 대한 반대서명운동 등을 시작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라고 하는 기사는 (주)케이티엔지가 직접 만들어 배포한 보도 자료였다는 것이 백일하에 들어났다. 이 보도 자료에는 개정안 반대서명 운동뿐만 아니라 PC방 협회의 주장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아무런 지도나 단속활동도 하지 않은 보건복지부가 느닷없이 완전금연을 들고 나오는 것은 직무유기이고 PC방을 죽이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고 정부를 간접적으로 맹공격했다. 또한 “대중문화시설환경개선연대”라는 존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단체의 이름을 빌려 “합리적 수준의 흡연권이 보장되지 않은 채 입법이 이루어진다면 유권자의 차원에서 「정부, 여당 표 안주기」운동으로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함으로서 보건복지부의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건강증진 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협박도 서슴치 않았다. 그동안 KT&G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금연정책을 방해해왔고 흡연자들의 반대를 뒤에서 종용하고 시위 활동 등을 촉구했다는 의심이 있어왔으나 이처럼 전면에 나서서 보도 자료까지 만들어 뿌려대는 행동은 기업으로서 해서는 안 될 한계를 넘은 행동이다. KT&G는 이번 담뱃값 추가 인상에 대해서도 규제개혁위원회에 적극 반대 활동을 벌렸고, 최근 (11월 16일)에는 아주대, 건국대 교수들에게 연구용역을 주어 연구결과를 “담배가격인상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책세미나”에서 자기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표하게 하여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국회논의 과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하는 등의 반 기업윤리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KT&G는 담뱃값이 오르면 확실히 금연자가 많아져 흡연율이 떨어질 것을 알고 있으며, 금연구역을 확대하면 많은 흡연자가 금연할 기회가 늘어 담배 판매율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등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금연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담배회사가 이미 사양산업이거나 퇴출기업이며 죽음을 파는 회사로 악명이 나 있어 드러나는 판촉활동이나 입법 반대활동 등은 극히 자제하는 분위기이며 도리어 “안전한 담배란 없다”라는 정보제공을 소비자 개개인에게 할 정도로 조심스러운 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KT&G는 길거리나 대학 캠퍼스, 편의점 등 할 수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판촉물을 설치하고 상상예찬이라는 광고를 통해 청소년을 유혹하고, 마치 순수한 마음으로 달동네를 돕는 것 같은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분식시키는 등 각종 판촉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어 양식 있는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KT&G는 2002년에 이미 민영화된 일반기업인데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구 담배인삼공사(Korea Ginseng and Tobacco)의 약자인 KT&G 이름을 그대로 승계, Korea Tomorrow and Global 이라고 하는 억지 명칭을 만들어 아직 내용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정부의 전매사업인 것 같은 착각을 유도하는 등 기업 운영에 있어 극도의 교활함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익의 사회 환원이란 어설픈 미명하에 배구 탁구 그리고 최근에는 농구 프로 스포츠 구단을 매입 운영함으로서 스포츠를 이용하여 청소년에게 간접적인 판촉을 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기업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KT&G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격적인 판촉을 하는 목적은 하나다. 담배를 많이 팔기 위한 것이다. 담배를 많이 판다는 것은 곧 국민들에게 더 많은 질병과 죽음을 팔려는 노력인 것이다. KT&G가 자기들이 제조해서 판매하는 담배가 어떤 제품인지에 대한 통찰조차 갖고 있지 않다면 막가파와 다른 점이 무엇이겠는가? KT&G의 공격적인 판촉은 결국 금연정책을 펴고 있는 정부와 국민 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의료계에 대한 공개적인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다. KT&G가 뒤에서 민간단체들을 동원하여 반대운동과 서명운동을 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공개 사과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동시에 앞으로 일체 기업 이미지 광고를 빙자한 또는 스포츠구단의 운영과 스포츠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등의 간접 판촉 행위를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 장 김일순(金馹舜) 사무총장 최진숙(崔珍淑) (전화 2632-5190, Fax 263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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