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담배 없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무슨 낙으로 살지? 시작은 그랬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한 달만 잘 참으면 여기까지 오게 됩니다. 전에도 금길 후배님들께 드린 말씀이지만, 설사 참지 못하고 한 대 피웠더라도 그 한 개피가 참아온 날들을 모두 삼키게 놓아두지 마세요. 피운 한 개피로 금연한 날들이 모두 초기화 되는 것 아닙니다. 단지 담배 없이 편안해 지는 날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뿐이죠. 물론, 자기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 넣으려면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아야지요. 자신을 향한 믿음과 자부심, 그것이 금연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자~ 힘내세요. 3일, 3개월, 3년 고비만 잘 넘기면 평금이 찾아옵니다. ㅋㅋ 사실, 3년은 뭐.. 필요 없는 얘기겠죠? 아참! 그리고 한 가지 남자분들께만 귓속말 "금연 이후로 부부생활 좋~아집니다." 제 나이 올해 육십인데 주 1회이상.. 뭔 말씀인지 아시지요? ㅋㅋ 남자한테 좋~은 건데 뭐라고 표현할 말이 없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