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31일  23시40분 쯤 담배 한대 피고 올라와서 제야의 종소리 들어야겠다 하고 아파트 흡연장소로 내려가서 문득 담배 한번 끊어봐?  담배 3까치 남은거 다 피고 라이터 버리고 올라와서 금연한지 150일 지났습니다.

생금으로 단 한모금도 없었습니다.

술자리,라운딩,출장,운동,기타 흡연 습관을 불러오는 모든 장소 상황 다 겪었습니다.

그 모든것들과 담배는 결국 아무 상관도 없었습니다.

모든건 생각하고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나쁜습관 중 아주 더럽게 나쁜 습관이였던거고

그 나쁜습관을 좋은습관으로 하나둘 대체하다보니 그닥 힘들지 않게 금연 유지하고 있네요

금연초기 공마들어와서 전투력 다지곤했는데

흡연욕구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니 확실히 출석이 나태해집니다 ^^;;

5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시점에서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되고요..주변에서 부러움과 경외(??)감 까지 보이니 나름 자존감도 뿜뿜 입니다. ㅎㅎ

일단 단기 목표는 땅길의 탑인 소레벨이 목표 입니다!

딱 하나만 머리속에 되뇌이고 갑니다.

"한귀 박멸"

어떤상황이 되었던 이젠 단 한모금도 용납 안합니다.

금길선후배님들 평금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