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 금길공마를
금연열차와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저는 1년전 금연성공이라는 희망을 가득안고 금길공마호 열차에 탑승하였습니다
금연성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떠나는 금연열차!
목적지눈 평생금연!
종착역은 이목숨 다하는 날까지라는 역

오늘도 제가 탑승한 금길공마호 금연열차는 시끌 벅적 합니다
어떤이는 5년 금연하다가 실패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사람
또 어떤이는 금연못하면 소중이를 자른다는 사람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사람도 있었지요
하지만 금연은 생각처럼 쉽지 않기에 금연열차를 타고 가는게

혼자 달려가는것보다 쉽습니다

금연열차엔 흡연을 경험했거나 골초였던 사람들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용 하지요

누구나 처음 탑승을 하면 힘겨운 시간을 견뎌야 하지요
탑승 하자마자 힘들다고 하소연 하며 고수 금연인에게
어떻게 하면 이탈하지 않고 잘 넘기는 비결과 그길을 묻지요

어떤 사람은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이에게 용기를 주는 이도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 함께 가자며 동행을 부축하며 격려해 주는 이도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꼭 같이 가기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이도 있구요

그런데 가다가 힘들면 쉬다 가는 간이역도 있어요
어떤사람은 열차를 타고 가다가 간이역에 내려 머뭇거리다가 기차를

놓쳐버리는 사연도 있지요
홀로 이탈해서 떠났다가 우여곡절끝에 다시 탑승하는 이도 있구요

어떤 이는 자신만만하게 금연열차를 스스로 하차한 이도 있구요
성공한이는 가끔 탑승을 하여 목적지에 도착했던 성공담을 들려 주곤 합니다
그러나 금연열차가 출발해서 종착역까지 가는 시간은 대충 3년이라는 설만 난무 할뿐
정확히 그 시간을 가늠하기 힘듭니다

목적지는 금연성공이란 가상의 역이기에
금연열차를 탑승한 본인만이 그 목적지를 알고 있겠지만
분명한건 이 열차에서 내리지만 않으면 성공이 보입니다
목적지가 보일듯 말듯 나름 성공한 사람도 금연열차에 탑승해서 지나온
구간역을 지날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곳에서 그땐 나도 그랬지
라며 힘들었던 금단의 기억을 끄집아내어 들려주곤 한답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이기 아련한 추억쯤으로 기억하는 곳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저는 금연열차에 몸을싣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금연한지 376일 밖에 안되었지만
제에게도 금연기간이 5년 10년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루 담배를 피고 안피고는 큰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그하루가쌓여 5년괴고 10년되었을때
그땐 담배를 피웠느냐 피우지 않고 금연하였느냐의
차이는 분명 확연히 크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게신 모든분들
꼭 금연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