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라는 것은 수많은 실패를 바탕으로, 운과 때가 맞는 시기가 오면 성공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요즘 공마의 대세인 것 같습니다.

건방지게...단언컨데...

위에 적은 저말은 실패자의 넋두리 일 뿐입니다...

1년 금연 성공율이 4~6%로 라고들 말하고 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하다보니, 저러한 말이 나온 것이겠죠..

금연이란 것은...

1년 지나고 2년쯤 되었을때, 그때부터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만, 호기심, 객기 등등으로부터...기습적인 공격에 대응하면서, 금연을 이어가는 과정이니까요

(제가 오프에서 만난 공마님들께 항상 하는 말이....)

"...제발...꼭...2년만 넘기세요..." 입니다.

금연을 시작해서

100일 지나면 뿌듯하고...

1년 지나면 성공한 것 같고...

3년 지나면, 흡연과 멀어진 것 같고...

하지만...

5년은 지나야 흡연과 멀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요즘...

약물을 이용하여 금연을 하면서...금연이 쉽다는 글들을... 수없이 접하는 것 같습니다.

금연시작하고 1~2달

금연시작하고 1~2년

금연이라는 걸...성공한 것 같겠죠

본인 스스로 가만히 잘 생각해보시길...

태어나서 10여년 혹은 20여년 피우지 않던 담배를...

힘들게 힘들게 콜록이며, 구역질하며 배운 담배를...

꼴랑 1~2년 안피웠다고...

향후에 절대로 안피울 가능성이 높을까요?

다시 피울 가능성이 높을까요?

공마의 글들을 자주 읽다보면...

3년 금연하다 피웠네...4년하다 피웠데...

8년하다 피웠네..

라는 등등의 글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 글들을 읽고 있는) 자신에게 절대 그럴일이 없을 라고 생각지 마시고, 항상 경계하시길...

솔직히...

(2015년~2017년 정도) 공마에서...터줏대감처럼 공마에 죽치고 앉아서 글/댓글 쓸때에는...

이런 글들을 자주 썼었는데요...ㅋㅋ

하도 욕을 먹다보니, 이런 글...더이상 안쓰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욕먹을 걸 알면서도)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