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으려면,

제일먼저 선행되어야 하는것은 자기자신이 니코틴에 중독된 환자라는 것을 인정 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자신이 중독자라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끊을수 있다고 착각 하는데 문제가 있지요

중독은 내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질병임을 반드시 인식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치료가 가능 합니다
그런데 중독자들 대부분은 조절하면서 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독을 없애는데 하루 아침에 조절이 가능할까요?
조절로 가능한 분들 간혹 있겠지만 조절로 중독을 없애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 봤는데요

첫째,
나 자신이 담배의 중독으로 인해 노예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니코틴 중독은 정말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마약중에서도 파워가 강한 아주 쎈 놈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수 있는 물질이 절대 아닙니다.
진짜 진지한 마음으로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임해야 중독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말까 입니다.

둘째,
담배를 나쁜놈 나쁜물질로 된 독약 이라고 인지하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 합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좋은친구로 혹은 애인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함께한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절대 담배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담배를 친구의 탈을쓴 요괴라 생각하십시요
지금까지 담배를 친구 혹은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저 막연히 담배끊는다 결심하고 진짜 좋아하던 담배라는 좋아하던 애인과 생이별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담배를 그리워 하며 끊는것과,

그 담배를 알고 보니 나쁜 요괴라 더이상 상대하면 내가 요괴로 부터 죽임을 당하거나 큰화를
당하고 말것이란 생각을 한후 금연을 결심하고 끊는것은
중독으로 부터 벗어나는데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담배가 진짜 나쁜 물질 이기 때문에 절대 상종해서는 않된다는
생각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셋째,
혼자서 끊으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는 흡연이라는 중독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혼자 힘으로 충분히 빠져 나올것 같지만 그 늪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혼자 끊으려고 합니다
중독환자의 특징적인 부분이기도 하지요.
누구의 도움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지요.
나 혼자 하더라도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하신 분들 대부분 혼자 끊으려다 실패 합니다.

함께 할수 있는곳 함께 할수 있는공간이 꼭 필요 합니다
공감마당과 같은 곳이 금연을 성공하는데 최고중에 최고라 할수 있겠습니다.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공간
바로 금연길라잡이 공간마당(금길공마)입니다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에
금연성공을 하신 고수 금연인을 보면서 괜히 내가 그 성공을 이룬것 같은 착각에도
빠져 보고 실패하신분의 글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더욱 열금 하게 되고...
아무튼 이공간에서 금연하니 이렇더라 저렇더라 토론도 할수있는 곳
그래서 금연하기 좋다는 곳 이라 하지요
이곳에 계신 분들을 공마식구 라고도 하지요
여기에 오신 공마식구 여러분!
저를 포함해서 모두 정말 복받은 겁니다.ㅎㅎ~

공마에 오셨으면 눈팅만하지 마시고 출석도 하시고,
금연 성공한 경험들을 함께 공유도 하시고,
이제 막 시작 하시는 회원님들께 응원글 보내 주시고,
간혹 실패하신 분 실패하고 돌아오시는분들에게 용기 주시고
그렇게 공마식구들과 함께 하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흡연의 늪에서 부터 빠져나올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저만의 노하우 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달구 에이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