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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천일이라닛!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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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천일이라닛!
작성자 임자없음 작성일 2017-09-26
조회수 4832 추천수 5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은 갑자기 더워졌지만
아침 저녁에는 바람을 타고 느껴지는 선선함에 가을이구나 싶더라고요.
하늘도 언제 그렇게 높아졌던지 바라만 보아도 좋은 계절입니다.

2015년 1월 1일부터 가격이 상승되는 담배값에 
몸에도 나쁜거 한번 끊어볼까라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시작된 금연생활이 오늘 2017년 9월 26일부로 1000일이 되었네요.

군입대를 하고 강제적으로 훈련소에서 했던 5주간의 강제금연을 빼면
15년동안 흡연을 해온 동안에  첫 금연시도가 아직도 이렇게 이어지고 있네요.

몇번 글을 남겼지만
금연초기엔 누구나가 힘들겠지만 저도 참 힘들었습니다.
담배를 피고 싶다거나 몸이 아프다거나 하는 금단증상이 아니고
잠을 못잔거 하나였습니다만  이게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더라고요...

잠을 깨다 잤다 하루 1~2시간의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해
모든 일상의 루틴이 깨어지고 쌓이는 피로에 삶이 피폐해지더라고요.
차라리 담배를 피면 편해질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렇게 2~3주정도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여기 공감마당에서 하소연을 하며 글을 쓰면서
같은 힘듦을 겪고 계신분들(특히 붕빠님)이 있다는 
마음의 위안과 함께 조언을 받기도 하면서 버틸수있었고

또 절박한 심정에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고  니코틴패치를 권하셔서 
사용하길  3일째부터 거짓말처럼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패치는 2주만 사용했습니다.
그 뒤론 지금까지 편안하게 금연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연초기라 힘드신분들~
금연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니코틴패치나 각종 금연보조제등도 사용하심에 있어 망설이지 말고
금연상담 혹은 의료상담 후 사용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진짜 어느 한 고비만 넘으면 거짓말처럼 편해지거든요.!
화이팅입니다.!

그건 그렇고 아직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간 느껴지는 흡연욕구는 여전하네요.
2000일이 넘으면 없어질런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바뀐 계절이 주는 즐거움과 새로움처럼,
금연을 통해 바뀌는 삶의 즐거움과 새로움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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