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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이로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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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쌀집아저씨 | 작성일 | 2017-09-13 | ||
조회수 | 4320 | 추천수 | 5 | ||
숨을 돌리다
숨을 가다듬다
숨을 고른다
폐는 단순히 기체교환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죠.
거창하게는 실존을 의미하기도 하고, 소소하게 보더라도 인간의 의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GRIT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지치고 힘들때 플러스알파를 할 수 있는 끈기.
더 이상은 안 될것 같은 극한의 순간에 숨을 고르고 숨을 가다듬고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의지.
담배는 이런 인간의 의지, 즉 숨통을 쥐고 있습니다.
이건 반칙아닌가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일단 적어도 숨 쉴수 있을 정도는 떨어진 다음 싸웁시다.
거의 대부분이 금연 초반에 포기를 하는 것도,
시간이 갈수록 우리에게 유리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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