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쟁이 난다면...

담배는 어디서 구하지..??

전쟁이 나면 안되는데 ..

라고 생각할정도의 헤비 스모커였고

항상 친구들에게..

뭐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고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겠다고..

왜 끊어.. 이 좋은걸..

이라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할정도로 담배를 사랑했습니다.

과연 내가 평생을 참을 수 있을까 ...

담배 끊기전에 엄청난 공포에 금연은 꿈도 못꿨습니다.

계기는 누구나 다 비슷하듯 저 역시 비슷한 계기로 끊을 생각을 했지만..

저는 평금을 목표하지 않고..

딱 2년만 끊어보고 그때도 못참겠으면 다시 피워야겠다는..

심정으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참자 2년만 참아보자..

목표가 있으니 생각보다 잘 참아지더라고요 ...

평생 금연의 공포심도 굉장히 감소 되었구요..

평생 참는거 아니니까요 ㅎㅎ

한 1년 그렇게 참다보니까..

무뎌집니다 .. 단연코 장담하는데 평생을 괴롭게 참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불과 2년 반 참았지만 벌써.. 많이 무덤덤합니다.

이제 평금의 공포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조금 더 길어졌네요ㅋ

이젠 10년 참고 그때도 피고 싶으면 피워야겠습니다.

이제 .. 금연을 막 시작하시는 분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지금 이 순간부터 평~~생 죽을때까지.. 죽었다 깨어나도..

담배 안피워.. 라고 목표를 정하시면... 오히려 부담감과 공포로 인해

금연이 더 힘들어 집니다.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시면 그쯤 다시 고민해보세요 ㅎㅎ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