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주제로 어떠한 글로 응원해 드릴까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 놈에 딸리는

머리와 필력이 원망스럽네요 . ㅜㅜ

그래서 생각 끝에 도토리삼형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

<!--[if !supportEmptyParas]-->   <!--[endif]-->

2 년도 한참 지났네요 .

조용하던 공마에 기인이 한분 , 두분 , 세분 나타나시더니

이 냥반들이 어느날 의기투합해서 도토리삼형제를 결성하였죠 .

( 그때 당시는 세분 모두 금연일수가 다 고만고만하던 시기라 ...)

한분은 죽겠네 , 힘드네 , 자신감이 떨어지네 등등 엄살 떠는 글을 매일 올렸구요 .

또 한분은 공마에 글 올리기 위해 금연한 것 마냥 사흘이 멀다 하고 추천글을

독차지하셨구요 .

마지막 한분 .. 삼형제의 큰형님이신 이분은 ... 참 대단하신 분이죠 .

1 년 동안 거의 모든 글에 댓글을 달면서 금연의 의지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분씩 밝혀드립니다 .

첫 번째 언급한 분이 ‘ 붕빠 ’ 님이고 두 번째는 ‘ 얼룩도마뱀님 ’ 이고요 .

세 번째분이 바로 ~~~ ‘ 바로너 ’ 님입니다 .

이 냥반들의 공통점은 거의 1 년을 저렇게 공마에서 지냈다는 거죠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제 막 금연 시작하시는 분들의 글 중에 가끔 보면 꼭 끊고 싶다 , 도와 달라는

글들에 꼭 달리는 댓글이 있죠 .

당분간 공마에 매일 출석해서 글도 달고 댓글도 써 보시라고 ...

저 세분이 확실하게 보증합니다 . 아니 그냥 저 세분을 보세요 .

저 냥반들 모두 2 년을 훌쩍 넘어 금연일수 1000 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 500 일 미만은 다리 꼬면 안된다고 설움주고 구박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 ㅜㅜ )

<!--[if !supportEmptyParas]-->   <!--[endif]-->

혼자 하는 금연은 정말 힘듭니다 . 당연히 그만큼 포기하기도 쉽구요 .

“ 나의 금연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 개풀 뜯어 먹는 소리구요 .

많이 알리세요 . 담배 끊었다고 지인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시고 양해 받을 건 받으셔야

담배 안피우는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

그리고 같이 하자구요 . 같이 할 사람 공마에 많은 거 아시죠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저 위에 세분을 떠올리며 저 냥반들의 금연 방법이야말로 최고의 방법이었다라고 감히

단언해 봅니다 .

<!--[if !supportEmptyParas]-->   <!--[endif]-->

PS. ‘ 붕빠 ’ 님 참치회 사시고 ‘ 얼뱀 ’ 님 술 사시고 ...

      ‘ 바로너 ’ 님은 바통 이어 받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