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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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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심과겸손 | 작성일 | 2016-08-17 | ||
조회수 | 4781 | 추천수 | 6 | ||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되는 이유는 '호기심'으로가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한 달이상 금연한 사람들이 힘든 금단증상기도 지났는데 재흡연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스트레스?... 저는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고 하지만 30일 이상 금연했으면 단순히 그 하나 때문에 담배를 입에 문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제 경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처음, 22일 금연에 성공하고 의기양양하게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술을 먹어도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10년전에 담배를 끊었는데 술자리에서만 한 두개피 피운다면서... 그때 한귀의 유혹이 들어왔습니다 '그래,너도 금단증상기도 지났고, 20일이상 끊었는데 술자리에서 딱 한대만 피고 내일부터 안피면 되잖아' 정말 피고싶은 욕구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ㅠㅠ 두 번째, 금연 10일정도 되었을때... 금단기는 지나고 크게 육체적으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여러번 금연에 실패했다가 지금 금연 중이었던 친구가 점심 식사 후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하는 말 건강을 위해서 금연하는데 금연이라는 스트레스가 더 건강을 해친다며 차라리 오전 바쁜일 정리되고 1개피, 점심 식후 1개피, 저녁 식후 1개피 자기는 이렇게 하루 3개피만 피우기로 했고 그래서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건강에도 전혀 해가 되지않는다고... 또 한귀가 태클을 걸어왔습니다. 그날 저녁에 저도 담배사서 3일정도는 하루 3개피 였지만 열흘정도 지나니 원상복귀...ㅠ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두 경우 모두 제 뇌리속에서 드러나지 않고있던 흡연에 대한 갈망에 변형된 '호기심'이란 놈이 더해 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쯤은 , 한 번쯤은, 저 사람도 괜찮은데.... 이런 변형된 호기심들이 일정 내공에 오른 금연자들이 무너지는 가장 흔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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