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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게시판에서 5회 이상 추천 받은 글을 모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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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심과겸손 | 작성일 | 2016-08-13 | ||
조회수 | 4953 | 추천수 | 6 | ||
처음 금연을 결심하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일 년,이 년...심지어 5년이상 금연하셨던 분들이 실패하는 것을 보고 생기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나는 하루도 참기 힘든데, 그 어려운 일을 일 년이상 했는데도 실패했으면 얼마나 금연이 고통스럽고 이 짓을 도대체 몇년이나 해야되나?과연 평금이 가능한가?하는 의문과 두려움.... 그래서 장기간 금연 후 실패한 분들의 글을 볼 때마다 이런 글들은 안 올렸으면, 이런 글들은 금연 동기부여를 가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해가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막상 3년이상 금연을 해 보니 어떻게 그 시간이나마 금연할 수 있었는가 하는 얘기도 드리고 언제 왜 그럼에도 실패했는지를 알려드리는 것도 다른 분들에게 타산지석이 될 수 있고 평금의 길로 가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감히 글을 올립니다 한 달 이상만 지나면 훨씬 흡연 욕구가 줄어들고 참기가 수월합니다 삼개월 이상 지나면 흡연욕구는 문득문득 생기지만 비 흡연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월합니다. 일년만 지나면 거의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 금연하신 대부분의 분들은 담배에 대해 ''한 개피쯤'' 하는 교만함만 가지지 않으면 거의 평금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10년만 한 개피도 피우지 않으면 흡연 전과 같은 상태로 완전히 돌아가서 흡연에 대한 욕구가 완전히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흡연하는 사람이 없듯이 10년후에도 재 흡연자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년동안 한결같이 괴로운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헤어진 옛 사랑이 생각나는 만큼의 빈도와 시간이라고 합니다 즉 헤어진 다음 날은 죽을 것 같이 생각나지만 한 달이 지나면 밥도 평소대로 먹고 일도 평소대로하고 일년이 지나면 가끔씩 그립고 삼 사년이 지나면 아주 순간적으로 한 번씩 생각나지만 만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건전한 생각만 가지신다면 저같이 삼년 이상이 지나서 옛 애인을 다시 만나 불륜에 빠지는 경우는 극히 희박합니다 교만하고 나태해져도 안되지만 절대로 겁먹고 시도를 할 엄두도 못낼만큼 담배를 끊는 것이 ,좀 어렵지만, 불가능 한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금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분들이 해내신 일인데 마음 단단히 먹고, 힘들면 여기서 서로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다보면 우리라고 못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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