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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두렵지 않습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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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두렵지 않습니다~~!!
작성자 피코아저씨 작성일 2016-07-29
조회수 4777 추천수 5

담배가 정말 두려운것은 누구나 아시다시피 마약중독의 하나라는것이지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마약중독중에 가장 끊기 힘든것이 담배라고.....

저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그럴까????

첫째,

정말 나쁜놈들입니다 ㅎㅎㅎㅎ 담배를 마약류로 지정하고 아예팔지않으면 되는데...
이땅의 위정자들은 그럴생각이 전혀없죠 ~~^^ 실제로 담배를 마약류로 지정하고
아예팔지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일단 담배는 마약인데(니코틴은 마약의 한종류입니다) 합법이라는거죠~~!!
다른 마약은 가지고만 있어도 처벌이 되는데 담배는 처벌이 안됩니다.
정말 골때리는 나라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더웃긴거는 "담배를 파는것은 합법인데 담배를 피우면 불법이 됩니다(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워야하니까요)"
뭐 이런골때리는 경우가 있을까요 ㅎㅎㅎㅎ

즉, 누구에게나 노출이 되있다는거지요....이것때문에 청소년흡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만... 에혀~~~~

둘째,

우리 뇌속에 기억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한대,차시동걸면서 한대,출근해서 커피마시면서 한대,중간에한대 밥먹고한대......술마시면서 한대..
저런 패턴이 몇십년간 반복이 돼어 뇌속에 기억으로 자리잡고있으니 "담배가 없이 어떻게 살아갈수있을까" 이런 두려움에 빠지게 되는것입니다.
저 두려움은 어쩔때는 공포로도 다가옵니다.

제가 직장때문에 잠시 한적한 곳에 있게되었는데 그곳에는 아예 마켓이없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술을 마시고 숙소에 도착했는데
아뿔사.... 담배가 한가치밖에 없는것입니다...

정말 웃깁니다. 저남은 한가치를 피우면 니코틴의 공급은 최고조인데도 초조하고 불안해져서 담배파는곳도 없는데 한밤중에 담배를 사겠다고
그 추운데를 헤메고 다녔으니, 더군다나 술까지 마시고요... 지금생각하면 끔찍한 기억이기도하고 담배가 얼마나 공포스러운존재인줄을 알겠더군요.
(담배를 거의 한시간에 한대꼴로피우는것은 뇌에 전달되는 니코틴의 양이 담배피울때는 최고조이고
30분정도가 지나면 절반.. 그리고 한시간정도가 지나면 니코티이 제로로떨어져 다시 담배를 피우게되는거라고 하더군요)

즉 뇌속에 기억때문이라는것이지요.... 그러니 "담배는 끊는것이 아니라 평생참는것이다" 이런말을 자연스럽게 흡연자들이 합니다 ㅎㅎㅎ

세째,
금연후의 문제입니다.
금연을 결심하고 니코틴이 주는 그고통까지 참아내며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때쯤에 한대정도면" 이런생각을 합니다.
한대만 피워보세요 ㅎㅎㅎㅎ 1년을 참었든 10년을 참었든 잠복기가 차이가 날뿐이지 다시 더욱더 심한 헤비스모커로 돌아가게되있습니다.
그러니 공마에서도 한귀~~~~~ ㅎㅎㅎ 이런말을 하잔아요. 저는 처음에 한귀가 무슨말이지를 몰랐다니까요 ~~~~^^

그러면 제가 왜 더이상 담배가 두렵지 않을까요??????? 위에 글을 읽으시고도 모르신다면 섭섭합니다.
담배라는 놈을 왜피우게되고 왜끊기 힘든지를 다알고있는데 제가 다시 흡연의 길로 가겠습니까~~~^^

 
 "모든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않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자기도 그렇게 되고싶은데 한숨만 쉴뿐이고 쪽팔리니까 흡연의 정당성을 애기한다"

                                               정말 바부들이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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