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인데도 춥네요.

요기 아래 얼뱀님 글처럼 4월은 잔인해서 그러나?...

하지만 이 비 그치면 더워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요즘 산을 보시면...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바뀌어가는 듯 합니다.

비가 왔으니 내일은 더 푸르러질것 같구요.

하루하루 계절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자니

'벌써'....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도 벌써 금연한지 11개월이 지나가고, 다음 달이면 1년이 됩니다.

그동안 담배를 잊고자 정말 공감마당에서 텐트치고 살았습니다.

쓰고, 읽고, 달면서 담배와 싸운 시간이죠.

365개에 못미치는 글을 쓰면서...

이제는 이야기 보따리가 동이 난것 같습니다.

이야기 보따리는 점점 줄어들고

금연하는 마음은 단단하게 더 채워진것 같습니다.

새로 금연하시는 분들도

담배가 생각날 때 여러분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세요.

읽고, 쓰고, 달다 보면  

금연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뀌고

금연나무는 쑥쑥 자라게 됩니다.

(봄맞이꽃) 봄이 다 지나가는데 봄맞이꽃은 뒤에서 따라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