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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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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의침묵♥ | 작성일 | 2016-01-15 | ||
조회수 | 2722 | 추천수 | 5 | ||
1월 중순입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도 빛나던 금연의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 한숨 미풍에 날아가 버린이가 태반일 겝니다. 금연이라는게 한달간 본인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가 참 어려운게 사실이니까요. 포기할때는 그냥 무너지기 쪽팔리니까 이것 저것.핑계꺼리를 만들게 되더라구요. 만만한게 마누라핑계 ;;; 나는 금연을 계속하고싶은데 마누라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해서 어쩔수없이 피는거다. 동료핑계 ;;; 나는 금연을 계속하고싶은데 옆에있는 저눔의시키가 도움을 안줘서 어쩔수없이 피는거다. 직장상사핑계 ;;; 나는 금연을 계속하고싶은데 웬수같은 저인간때문에 어쩔수없이 피는거다. 술때문에..... 자식때문에..... 내가 금연한다고 해서 세상이 나의 금연을 방해하기위해 똘똘뭉쳐 버린걸까요? 왜 없던 장애물이 저리도 많은걸까요? 내부요인만 변했을 뿐 외부환경은 백두대간 산맥처럼 꿈쩍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연실패의 요인을 위로해줄만한 적당한 핑계꺼리를 찾아 1원어치라도 마음의 위안을 삼을 희생양을 만들기 위한 얄팍한 수작일 뿐입니다. 최소한 제가 그랬으니까요. 마음속에서 피워.말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핑계꺼리찾아나서지.마세요. 나중에 땅을치며 후회하지 마시고 주위사람들 힘들게 하지말고 주저없이 일각의 지체함도 없이 공마로 오세요. 얄팍한 개수작을 다 이기고 함께 가는이가 늘 있는 곳입니다. 이제 다시시작하는이도 계속가는이도 평금의 길로 늘 함께가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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