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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귀'의 실체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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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귀'의 실체
작성자 소율 작성일 2016-01-13
조회수 6502 추천수 7

다 아시지만 '한귀'는 한가치 귀신의 약자입니다.

모든 금연인에게 '많이 피우지 말고, 딱 한가치만 피워봐'...라고

유혹하는 귀신입니다.

딱 한가치라는 한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한귀는 자신의 역할은 다하고 바람같이 사라집니다.

남는 것은 한귀와 관계 없이

한 개피를 피고.. 또 한 개피를 피고...없으면 옆사람에게 얻어서 피고...

그러다 2~3일 내에 담배가게에서 한 갑을 사서 피우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귀는 실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이 맞습니다.

그런데 귀신이라면 해병대도 잡을 수 있고, 맹호도 잡을 수 있는데

한귀는 해병대도, 맹호도, 무당도 잡을 수 없습니다.

한귀는 일종의 무좀과도 같아서...

약을 바르면 피부 속을 숨었다가,

약을 바르지 않으면 다시 나와서 재발하는 것처럼

잡으려고 하면 잠시 숨었다가

약간의 빈틈이라도 생기면 다시 나타나는 신출귀몰한 존재입니다.


한귀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집을 짖고 사는 귀신입니다.

나 안에 있는 또다른 나 자신이지요.

이를테면 길에 떨어진 지갑을 두고

정의로운 나자신은 주워서 파출소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또 다른 나 자신은 신고하지 말고 내것으로 만들라고 하는 자신입니다.

이 때 신고하지 말자고 유도하는 자신이 바로 한귀와 같은 족입니다.


한귀는 항상 탐욕적이고 자극적이며, 쾌락적인 것을 원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보다는 쉬운쪽으로 타협하기를 권합니다.

한귀가 타협하는 방법은 스스로 정한 굳은 원칙에 예외규정을 만듭니다.

'너무 피곤하니까... 스트레스가 엄청나니까...' 라면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측은하고 초라한 처지로 만들며,

남들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해 줄거라고 속삭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이번만... 한번만...'이라는 단서를 달아

타협안을 만들게됩니다.

 

명심하세요

한귀는  나안의 나가 있기에 유혹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항상 내 안에 있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러므로 나 안에 한귀가 있는 이상  자신을 너무 믿어서는 않됩니다.

 

한귀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내 마음속의 정의로운 나 밖에 없습니다.

정의로운 나를 믿고 굳게 세운 금연의 초심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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