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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 |||||
|---|---|---|---|---|---|
| 작성자 | 얼룩도마뱀 | 작성일 | 2016-01-08 | ||
| 조회수 | 5950 | 추천수 | 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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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을 시작한 분들은,
태풍 영향으로 만들어진 거센 파도가 몰아치듯 쉼없이 달려드는 금단현상에 맞서
힘겹게 싸워야 하는 가장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 고통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포기하고 싶은 충동 속에서 갈등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듣기로,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에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은 부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의 고통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므로,
금단현상이라는 거센 태풍의 시련을 능동적으로 겪어보십시오.
오랜 시간 동안 담배로 찌든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보십시오.
서두르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힘겨움 속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모진날을 골라 집을 짓는 새의 심정으로,
거친 태풍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을 금연탑의 초석을 튼튼히 다져보십시오.
아무리 거센 태풍도 이틀 지나면 그 힘을 잃듯이,
지금 겪고 계신 고통과 힘겨움도 영원할 것 같지만
짧으면 2주일이고, 길어야 100일입니다.
금연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거룩한 행위며,
이를 꿋꿋이 이어가시는 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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