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그랬었어요.

참~ 많이도 실패했더랬습니다.

그래서 23 년을 피웠겠지요.

하도 실패를 많이해서,

"내 팔자는 금연 못 하는 팔자인가 보다. 다음 생를 노리자!" 라고 포기했던적이 3년전이였더랬네요.

뭐.. ... 아직도, 성공했다고는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10 년이되서도 다시 피우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으니깐요.

아마.... 죽어서야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할수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실패를 자꾸, 자주 하여도, 또 다시 우리는 금연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 항상, 거의 같은 상황에서 담배에 굴복하는걸 느끼시게 될껍니다.

제 생각엔, 바로 여기에 자꾸 실패하는 원인이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금연 결심을 하실때, 요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막연히 금연 결심을 하게되서오는 실패가 아닌가 추측해보는데요.

그래서, 제가 금연 시작하기 전에 했던 방법을 써 볼까 합니다.

(별거는 아닙니다)

자~! 금연 결심을 하셨습니까?

그럼. 이젠... 천천히 눈을 감아 보십시요.

그리고, 예전에, 금연을 시도 했었던, 시절로 돌아 갑니다.

그러면, 그 실패했었던, 그 순간도 보이실겁니다.

아마.... 금연 결심하시고, 불과 몇 시간만에 흡연하고픈 불같은 욕망에 타오르던

그 과거로 돌아가는 걸껍니다.

'앞의 편의점을 보구선, 안절 부절 했던 순간!'

'자꾸 담배를 필 핑계를 찾아서 헤매던 순간"!

'담배 피는게 뭐가 나빠? 아직도 건강한데. 라고 생각한 순간'

'주위 환경땜에, 어쩔수 없다" 라고 합리화 한 순간'

'얼큰한 짬뽕,김치찌개,술 안주를 먹고 난 후의  그 순간'

그 괴롭던 순간 순간들이 기억 나십니까?

그 수 많은 유혹에 무릎 꿇었던 기억이 나십니까?

그때, 그 처절한 실패의 괴로움으로 몸이 움찔 움찔 하십니까?

그럼..... 이젠, 마음속으로 그 대책을 세우십시요.

"또 다시, 그런 순간이 오면, 난 어떤 마음으로 굳게 맞써 싸워서 이겨내겠다.!!"

"요번엔, 그런 유혹의 순간을 아예 만들지 않겠다. 당분간 피하겠다"

"담배 안 필때 오는 그 어색한 순간을 다른 무엇을 하면서 그 분위기를 바꾸겠다"

그냥 막연히.. 금연해야겠다가 아닌,

자신에 가장 취약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다시 한 번 기억해 내시고,

이번엔 그 굴복했던 순간을 버텨셔 이겨내겠다고 작전을 세우십시요.

사람은, 밀리고 밀리고 밀리다 보면,

어느새, 오기가 생긴다 합니다.

그렇게 밀려서 벼랑 끝에 서있게되면, 그제야, 자신을 볼 수 있다 합니다.

자신을 볼 수 있을때,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 할 때,

비로서, 강해진다 합니다.

담배에 밀리고, 밀리고 밀리다 보면,

자신만의 그 극복 방법도 결국은 발견하게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상,

수 백 번의 금연을 시도했던 사람의 허접한 글 나부랭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