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심리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아십니까?

볼펜을 입술로 물게한 팀과, 이로 물게한 팀과의 일 능률 실험입니다.

입술로 문 사람들은 약간 화가난 표정에 닮았구요.

이로 물게 한 사람들은 약간 미소를 띤 모습이 되겠습니다.

이 두 팀에게 같은 책을 읽게 한 다음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입술로 문 사람들보다 이로 물게한 사람들이 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같은 시간 동안 프랑스 단어를 외우게 하고 암기테스트를 했더니,

이번에도 이로 물고 외운 사람들의 성적이 훨씬 좋았다고 합니다.

즉, 웃는 얼굴이 생활태도나 학습의 능률면에서

훨씬 긍정적인 결과를 유도하게 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담배 피우는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담배를 웃으면서 피울 수 있나요?

담배는 입술로 꼭 물고 빨아야만 연기가 빨립니다.

이 때 모습은 심리테스트에 나오는 입술로 볼펜을 물었던 사람들과 닮지 않았나요?

영락없이 그 사람들과 같은 조건이 되고 맙니다.

즉 입술을 앞으로 내밀게 되어 골이 난 듯하고,

불만에 쌓인 듯 오만상 찌푸린 얼굴로 됩니다.

담배자체의 해로운 점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세상의 고통을 혼자 다 안고 살아가는 사람처럼 찡그려야 하는 흡연의 모습에

보는 사람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을 뿐 더러

흡연하는 당사자도  담배 피우는 표정이 습관화 되기 쉽상입니다.

또 한가지 추가하면

담배피는 모습은 한숨을 쉬는 모습과 똑 같습니다.

한숨을 쉰다는 것은 근심이 있거나 힘이 빠졌을 때하는 행동으로

일종의 우리 몸의 기(氣)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한숨 쉬는 행동을 우리는 하루에 몇번이나 할까요?

특별한 근심이 없는 한 하루에 한번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담배피는 사람은 하루에 20개비를 10모금 빤다고 보면 200번은 합니다.

이렇게 해서야 어디 우리 몸의 氣가 남아 나겠습니까?   

그러므로 금연하기를 참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