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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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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재승 | 작성일 | 2015-04-03 | ||
조회수 | 6442 | 추천수 | 12 | ||
오랜 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58세 40년간 하루 세갑씩 혹은 네갑씩 그리고 끊은지 석달지나면 4년이 됩니다. 백일 전까지는 담배라는 말도 입에 올리기 힘들었습니다. 이후 1년 가까이 많은 글을 올리면서 동지들을 규합하고 같이 금연하고 뭐 그렇게 겨우 시간을 떼웠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운게 금연입니다. 한편 주변에서 담배피는 모습이 많이 보이면 그 또한 고통스럽습니다. 북극에서 혼자 있다면 금세 담배를 잊을 것입니다만 제가 있는 사무실도 입구마다 줄지어 담배피는 모습에 냄새에, 짜증많이 납니다. 요즘은 도로 흡연자가 늘었다지요? 좋은 이야기만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제 가까운 친구녀석 두놈이 한놈은 7년 한놈은 10년이 넘는 금연기록을 깨고 다시 핍니다. 한마디로 의지가 박약하면 무너집니다. 제가 오늘 권하고 싶은 이야기는 담배를 미워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끊지만 죽기전에는 한모금 멋지게 피겠다 뭐 이런 미련이 남아 있으면 언제든지 시한폭탄일 뿐 아니라 그 과정이 끊임 없는 인내의 연속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미련 없이 미워하기 시작해서 성공한다면 3년 쯤 지나면 냄색가 더럽고 못끊는 사람이 불쌍하고 의지박약이 우습고 뭐 이렇게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러다 5년쯤 되면 줘도 안핀다는 거지요. 미련을 갖고 있으면 10년 지나도 또 핀다는 거구요. 담배는 농약이고 똥이고 그걸 만들어서 피게한 담배공사는 나쁜거고 세상이 나쁜거지만 나는 이겨낸다. 투쟁한다. 이 세상에서 담배를 꼭 없애자 뭐 이런 자세라면 금연 그닥 힘든거 아닙니다. 저야 이제 쉽게 이야기 합니다만 그전까 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쉬운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대부분 담배를 피웠던 사람들이 훨씬 많고 또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끊었으며 그 끊음을 딱히 자랑 안하고 씨익 웃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요. 못끊고 의지 박약한 사람들은 결국 사회생활도 어려워지고 다시 담배라도 줏어 피우고 갖은 핑계를 다 붙이고 . 여러분도 성공한 인생으로 대접 받으려면 금연 성공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담배라도 끊었다는 노력을 후손들에게 보여줘야 함을 잊지 마십시요. 1년 지나고 3년 지나면 편안하고 5년 지나면 줘도 안핀다는 평균을 믿으시고 꾸준히 미워하세요. 금연의 끝은 해피엔딩임을 믿으셔야 합니다. 제 생각은 저만의 의견일 뿐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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