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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아빠님 말씀에 공감하고 바로 실천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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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재선 | 작성일 | 2015-03-15 | ||
조회수 | 7253 | 추천수 | 8 | ||
붕어아빠님이 아무글이나 써도 된다고 하셔서 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와 게시판 분위기를 대충 보니 영원히 담배를 못잊어 죽을때까지 억지로 참아야 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일정시간만 지나면 참는 금연이 아니라 자연스레 삶 속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내 친구가... 내 아는 사람이... 10년을 끊고도 다시 피운대!!! 제발 이런말에 평생 참아야 하는거구나 라고 머릿속에 각인시키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 사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흘려버리시고 본인의 금연만 정진해 나가시면 될거에요! 물론 이게 쉽지 않죠 근데... 거짓말 아니고 딱 1년만 속는셈치고 진짜 진심으로 금연해 보세요. 그 이후로는 피우고 싶은 마음은 둘째치고 지나온 세월한테 미안해서라도 담배 못 피워요. 2년 지나면요! 어라 벌써 2년 지났어? 주위 친구들한테 독하다고 한참 욕먹을 때 입니다. 3년 지나면요, 흡연으로 맺어진 인맥보다 금연으로 이어진 인맥이 점점 늘어나구요. 나를 보며 금연에 동참하는 지인들이 늘어납니다. 물론 99%가 2달을 못넘기지만요... 4년째되면요, 가만있어보자 올해가 내가 담배끊은지 몇년째더라... 3년찬가 4년찬가 얼레 헷갈리네... 5년차되면요... 제가 원래부터 비 흡연자인줄 아는 사람이 태반으로 늘어나구요. 6년차되면 그저 일상이 됩니다. 더 이상 몇년차더라 생각 안나요. 7년차 되면, 나 때문에 손에 장 지진 사람이 몇명이지? 혼자 생각하며 가끔 키득거릴뿐 그 이상도 없고 이하도 없고 그냥 비흡연자에요. 8년차인 지금... 지금의 담배없는 제 생활에 너무나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9월 21일.... 담배 피우던 기억은 이미 기억속의 한 구석으로 사라진지 오래지만 이 날 짜는 잊지 못할것 같아요. 담배를 끊자 결심하며 금연을 시작한 날 입니다. 8년차인지금.... 올해 추석 즈음되면 9년차를 맞이합니다. 이처럼 담배를 평생 못잊고 그리워하며 살아야한다면 자살을 해버릴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정말 다행히도 우리 인체는 금새 잊어버리나 봅니다. 너무 다행이죠? 그러니까 딱 1년만 속는셈 치고 참아보세요. 그리고 서서히 줄여나가지 이런거 보다는 그냥 한방에 끊으셔야 하구요. 하루에 한개피, 혹은 일주일에 1~2개피 정도는 나에게 주는 상이야... 생각하고 피우시는 분들도 계신데 감히 말씀드리지만, 그거 금연 아니에요. 확 그냥 단칼에 끊어 버리시고 1년만 속아 보세요! ^_^ 그나저나 지금은 닉네임도 기억 안나는 제 동기님 어디서 아직도 꿋꿋하게 비 흡연자의 길을 걷고 계신지... 제가 초보 였을때 저에게 용기를 주시던 많은 선배님들 다들 행복하게 금연하고 계신지 많이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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