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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 그리고 한달을 향해가시는분들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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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 그리고 한달을 향해가시는분들께
작성자 피코아저씨 작성일 2015-01-29
조회수 13070 추천수 6

여기오신분들 모두 최소한 한번이상은 금연을 하셨던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수도없이 끊어보았지만 다시 담배를 물었습니다.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웃음을 짓고 말았습니다.왜? 다시 담배의 수렁에 빠지게되는것인지 ㅎㅎㅎㅎ
어떻게 제 상황을 저렇게 잘알고 있을까^^ 보통 3주에서 한달사이에 아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금연결심자의 거의 90%가 다시 담배를 피운다고하더군요.
아래글은 "알렌카의 스탐스모킹"에서 발췌한것입니다.


영원히 담배의 저주로부터 헤어나지 못한다

금연 때문에 느끼는 고통은 심리적인 불안감에 기인한다. 신체적 고통은
전혀 없다. 그러나 이 불안감이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아, 금연한 후의 마음은 비참함으로
가득찬다. 담배를 잊어버리는 것은 고사하고 담배에 종종 얽매여 구속 받게된다. 그리고 마
음은 의심과 공포로 가득차게 된다.

"담배에 대한 이 갈망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다시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식사도 맛있게 할 수 있게 될까?"

"어떻게, 무엇으로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좋을까?"

"파티나 회식을 즐길 수 있을까?"

이렇게 현실을 한탄하고 있으면 오히려 담배는 점점 더 귀중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또 금
연하면 실제로는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본인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니코
틴 없이 3주만 참을 수 있다면 신체적인 니코틴 의존증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니
코틴이 일으키는 금단현상은 '아, 이것이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하다.
그렇게 3주가 지나면 사람들은 대개 '금연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그 사실을 확인해 보기
위해 시험 삼아 한 개비 피워보는 것이다. 자, 이럴 경우 담배 한 개비로 그 동안의 노력은
전부 물거품이 된다. 설사 담배 맛이 최악으로 느껴질지라도 몸은 금단현상에서 풀려나 기
쁨과 안식으로 가득 차게 된다. 물론 곧 비참함으로 바뀔 지극히 일시적인 기쁨과 안식으로.
담배 한 개비를 피우자마자 오래 참았던 탓에 신선한 느낌을 주는 니코틴이 몸 속으로 흡수
되기 시작하고, 마음 속 깊은 곳 에서는 그 때까지의 금연으로 거의 빈사 상태에 있다가 기
력을 회복한 작은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이 들려온다. "어때? 또 한 개비 피우고 싶지?"
보통은 그 유혹에 다시 빠지려는 마음을 그만 단념할 것이다. '다시 니코틴 중독에 빠지는
건 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다시 얼마 간의 안전기간을 둔다. 이 기간은 몇 시
간일지, 며칠일지, 몇 년일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안전기간이 지나면 "좋아, 중독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해졌지? 지금쯤이면 한 개비 정도
피워 보는 것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처음에 빠져들었던 것과 똑같은 올가미에 다시 빠지는 꼴이 되는데, 이 때는
바로 니코틴 중독자의 함정으로 곧바로 빠져드는 미끄럼틀에 올라앉는 상태이다. 이미 가사
상태로 쓰러져 있던 작은 악마는 숨을 죽이고 기다리다가 당신이 다시 한 개비를 손에 들고
불을 붙이는 순간, 환호하면서 벌떡 일어나 당신의 목젖을 간질이며 큰 소리로 외친다. "아
주 잘 했어! 이 맛을 어찌 잊으랴! 이젠 나를 버리지마!"


비록 금연에 성공해도 그 과정은 길고 험난하다. 왜냐하면 흡연의 주된 원
인은 세뇌("다시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식사도 맛있게 할 수 있게 될까?"

"어떻게, 무엇으로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좋을까?"

"파티나 회식을 즐길 수 있을까?" )이므로 물리적인 의존증이 사라져도 담배가 계속 그리
워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렇게 오랫동안 담배 없이 참고 지낼 수 있으면 다시는 금연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담배에 대한 그리움도 사라질 것이고 인생은 담배가 없는 편이
훨씬 좋다는 사실도 깨달았을 것이다.

머릿속에는 여전히 약간의 세뇌된 부분이 남아 있어, 담배가 정신적 고양이나 안정을 가져
다 준다고 믿는 채로 다만 피우는 행위만을 참고 있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는 이와 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도 비록 사회에 세뇌되어 있기는 하지
만 담배가 맛있는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으며 담배의 나쁜 면을 똑바로 보고 '이런
것은 없어도 그만' 이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금연하던 사람이 왜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지 그 이유를 이제 잘 알았을 것이다.
금연 중 괴로운 경험을 당했다든지 회식이나 친구 생일파티 등에 참석했을 경우, 그만 자기
도 모르게 한 개비를 피우게 된다. 혹은 담배의 지독한 맛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일부러 피우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자, 피워볼 테니 맛을 느껴 보아라. 이렇게 맛없는 것을
그래도 피우겠느냐? 라는 마음으로. 틀림없이 그 한 개비는 지독한 맛이 느껴질 것이다. 그
러나 니코틴이 몸 속으로 흡수되기 시작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
렀던 작은 악마가 소생하여 유혹의 목소리를 속삭인다.

"다시 한 개비 더 피우고 싶지?"

다시 한 개비 더 불을 붙여 봐도 역시 지독히 역겨운 맛이 난다. "좋았어! 이런 지독한 맛을
느끼는 한 다시는 중독에 빠지지 않겠지.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이 휴가가 끝나면, 이 마음
의 상처가 치유되면 완전히 금연할거야." 이쯤 되면 이미 손쓸 방도가 없다. 당신은 벌써 다
시 중독에 빠져버린 것이다. 맨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을 때와 똑같은 바로 그 올가미에
걸려든 것이다. 몇 번이고 말했듯이 흡연은
'맛' 과 전혀 관계가 없다. 맛있다는 느낌 따위는 도저히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단지 맛있
지도 않은 걸 피울 만큼 나는 바보다'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맛있다고 믿
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흡연 행위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만일 한 개비씩 피울 때마다 온갖 독성으로 가득한 불결한 연기가 폐로 깊숙이 들어가는 것
을 의식하고 몸으로 느낀다면,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이런 물건에게 평생 3천만원씩이나 허비하고 있구나! 이 한개비가 암을 일으키는 방아쇠가
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담배가 맛있다는 환상은 사라질 것이다. 담배의 나쁜 면에서 눈을 돌려 마
음의 문을 닫으려고 하면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정면으로 부딪치려 해도
두려워 도저히 참을 수가 언다. 사교모임 같은 곳에서 흡연자를 관찰해보자. 그들은 자신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한해 즐거운 것처럼 보인다. 담배를
피우고 있음을 의식할 때에는 기분이 나쁜 것처럼 보이고, 언제나 주위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사과하고 있을 뿐이다.


20대때 처음 금연결심이 생각납니다. 한 5일 안피고 담배를 피웠더니 담배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그뒤로도 수도없이 담배는 끊었습니다... 다시펴서 문제지 ㅎㅎㅎㅎ
3년전쯤에 다시 금연결심을 하고 한달정도 담배를 안피웠습니다."딱 위에상황이 오더군요...
심심하기도하고... 딱 한대만 피워보까 ㅋㅋㅋ 한3~4일안피고 피는담배랑틀리..머리아프고.. 독한담배라 그런가? 순한담배사서
피었더니 똑같더군요.. 정말 맛이없어서 그대로 담배를버리게 되더군요. 두번다시 담배는
피지 않겠구나.. 이렇게 맛없는것을....ㅠㅠ 그런데 그순간에 다시 담배중독이 되어버린다는것을
알렌카의 스탑스모킹을 읽고 알게되었습니다.....한 3~4일지났나요..술자리에서 한대피더니,
앞으로 담배를 하루에 8개만피자...그러더니10개..그러더니 한갑...다시 체인스모커로 변해버렸고
결국 다시 금연결심을 하는데 3년이란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오랫만에 담배를 피웠을때 메스껍고 기침도 나오고 머리도 띵한것은 내몸이 제발 부탁하는것입니다.
힘드니까 이런것좀 넣지말아달라고" 그런데도 저런 독극물을 기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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