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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새롭게 도전하시려는 분들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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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새롭게 도전하시려는 분들께...^^
작성자 잉어지짐 작성일 2014-12-17
조회수 6097 추천수 6
아마 내년 1월은 다른 어느해보다도 많은분들이 금연에 동참하시리라봅니다. 금연에는 여러방법들이 있겠으나, 어느날갑자기 끊기보다는 일정 기간동안 금연의지를 충분히 다진후 실행에 옮기는것이 일반적이지않나 생각드는군요. 그렇다면 지금쯤 많은 분들이 금연을 생각하시고 담금질을 하시고 계실껍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리 녹녹치가 않죠? 흡연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단 하루 참는것도 쉽지않을 것입니다. 저또한 그랬는데, 소실적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수있다고 자신했었고, 실제로 한번 시작했다하면 일주일정도는 무리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쉽게 생각했던것 같구요... 그런데, 이렇게 실패가 반복되고 실행또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금연 한계점이 점점 줄어들더군요. 일주일은 무난히 참던것이 삼일, 하루, 반나절...결국에는 금연다짐 후 2시간조차도 버겁게 느껴졌답니다. '아~ 이러다가는 죽는날까지 금연 한번 제대로 못해보겠구나...' 금연때마다 항상 귓가에 맴돌던 한귀의 속삭임은 '나중에 해도 되잖아' 와 '금연을 꼭 해야되나?' 였습니다. 물론 금연 전이야 어림도없는 질문들이겠지만 금연만 돌입하면 이상하리만큼 관대해지는 제 자신을 보게되더군요. 이건 제 자신이 나약해서라기보다는 니코틴 부족으로인한 판단력저하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찌됐든 금연이 쉬울수 있다라는 착각조차도 초기 흡연가들에만 해당될뿐, 연식이 꽤 되는 애연가들에게는 감히 시도조차도 망설여지는것이 바로 금연아니겠습니까? 때문에 연말 연초는 그나마 금연의지를 다질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주제넘는 얘기겠으나 선배로써 조언을드리자면... 금연의 당위성은 금연전후 절대로 바뀌어서는 안됩니다. 예를들어 '난 이번에 실패하면 다음이란 없어!' 이런 마음가짐은 절대로 흔들려서는 안되죠. 저는 지금도 이번이 마지막이라 확신합니다. 그만큼 더 절박함이 작은유혹따위는 쉽게 물리치게 만들죠. 그리고 특정일을 못밖아두기보다는 그날의 컨디션이 최고조일 때 시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정일을 염두해두고 금연할 경우 해당 D데이까지는 본능적으로 흡연을 의식하게되고 막상 당일의 금단고통은 더 심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한번 무너지면 중요한 날의 가치가 무색해지므로 다음 시도또한 빠른시일내가 아닌 또 하나의 기념적인 날을 택하게될 것입니다. 신정에 실패하면 구정을 목표로삼는것이 이와같은 이치겠지요. 가장 간단한것은 금연의지를 찰지게 다지다가 부득이 흡연텀이 길어지는 순간 참아보다가 괜찮으면 밀어부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의 장점은 D데이가 갖는 당일의 특수성(예 스트레스 발생)에 구애받지도않으면서도 가볍게 해보다 안되면 쉽게 재시도가 가능하다는거지요.. 내용이 좀 길어졌네요...^^ 한마디로 축언하자면, 2015년 1월1일이 가지는 의미에 신경쓰기보다는 금연 이행에 가치를 더 두자는 얘기입니다.. 주절주절 긴 이야기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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