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은 수행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수행자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절제가 필요하고 육체적 고통을 감래하고 견뎌야 합니다.

그런 수행자의 마음가짐으로 금연한다면 절대 실패하는 일은 없겠지요.

재흡연의 고통도 마찬가집니다.

재흡연하면 정신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금단현상이 더 심하게 옵니다.

저는 작년 5월1일부터 금연에 돌입했지만

3일 차에 회식자리에서 다시 피고, 업무 스트레스로 2일만에 다시 피고, 24시간 하루 금연했다가 애들 엄마랑 한바탕하고 한대 피고를 반복하면서 2주 동안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2주 완전 금연하고 공감마당에 글 올리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수행 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강도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젠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지만 수행자 임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금연의 도는 금연자임을 잊지 않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늦기전에 다시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행운이 아닌 수행자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행동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