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추천글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추천글보기

체험 및 비법게시판에서 5회 이상 추천 받은 글을 모았습니다.

[답글]담배, 평생참는것이 아닙니다.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답글]담배, 평생참는것이 아닙니다.
작성자 위즈 작성일 2014-03-17
조회수 6703 추천수 5

댓글을 달다가 길어져서 답글로 옮겼습니다.


공마에서 해마다 반복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두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하나는 재 흡연, 실패글을 올리자, 말자는 것과

다른 하나는 담배, 평생 참는다, 아니다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평생 참아야 하는게 아니다고 믿습니다.

어제 어떤 댓글에도 썼는데, 평생을 참아야 하는 고통의 굴레라면 저는 지금 금연하지 않을겁니다.


쿠빈님은 한명을 표본으로 이렇게 단정 하셨지만, 제 주변에는 10년이상 금연하신분이 열 분정도 됩니다.

이 분들 중에서 아직 참고 있다는 분은 한명도 없습니다.

담배 얘기가 나오면 손사래 치면서 강하게 싫어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가끔 흡연몽을 꾸고있다는 분은 계십니다.

표본으로 치면 제 표본이 더 많으니 제 말이 좀 더 보편적이지 않을까요?


여기 공마에도 금연기간을 떠나서 담배는 평생 참는 것이라고 하는분이 몇분 계십니다.

이런 예를 들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모호함을 벗기 위해서 필명 거론 합니다.

여기 공마의 전설중 한분이신 2000일 넘은 케이준님도 참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준님 이해하시리라 믿고 필명 거론 합니다. 오해없으시죠? ^^)

물론 케이준님은 "내가 금연중인 사실을 잊지않기 위해서 참는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전에 'min'님이 쓰신 어떤 글의 댓글에서 이렇게 밝히시더군요..)

그리고 또다른 전설이신 'min'님(4000일 넘으셨지요)은 잊혀지다가 모르게 되는게 금연이라 했습니다.


위에 원 글이 단정적으로 되어 있으니, 저도 한마디만 단정적으로 글 쓰겠습니다.

이 역시 제 생각이고, 이게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습니다.

각자 생각하기에 달렸겠지요.

누구의 말이 맞다 그르다를 떠나서 몇년을 금연하면서도 아직도 담배생각이 간절한데 단지 참고 있다는 분은 담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분이다 생각됩니다.

일말의 미련이라도 있기에, 혹은 자신은 이 좋은 담배를 진심으로 끊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몸이 않좋아서, 애들 때문에, 와이프 등살에, 주위에서 강권해서, 혹은 어쩔수 없는 사정등으로 금연을 하시는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 스스로가 절실히 원해서 이제 이 지긋지긋한 담배를 정말로 끊고, 내쳐버리고, 잊고자 한다면 금단증상도 심하지 않을뿐더러, 담배의 굴레에서 해방되는 시기 또한 빠르다고 생각합니다.(제 케이스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10년이상 금연하다가 새로 흡연하시는 분은 금연실패라기 보다 새로운 흡연자로 보는게 합당하지 않을까요?


다시 제 결론 입니다.

1. 극소수 1~2명의 표본으로 마치 진실인양, 혹은 전체의 의견인양 글 쓰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2. 이제 막 결심하시고 힘을 받으셔야할 많은 분들이 이런 글로 인해서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한때의 업보지만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할 굴레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3. 대부분의 사람들은 3년이면 흡연에서 자유로워지며, 5년이상이면 잊혀진다고 말씀들 하십니다.(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요.. ㅠ)


오해가 있으면 푸시고, 불만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위 쿠빈님께도 미안합니다. 단지 쿠빈님을 지칭하여 글 쓴게 아니라 이런류의 글이 많이 올라오기에 한번은 저도 제 생각을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확대해석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택시기사의 의견을 올렸기에 저도 제 의견을 올린것에 불과합니다.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모두 성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