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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네... 저는 다른 의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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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케이준 | 작성일 | 2014-03-17 | ||
조회수 | 5941 | 추천수 | 5 | ||
저도 위즈님의 글에 댓글로 쓰다가 글이 길어져 답글로 작성합니다.. 네... 저는 담배는 끊는것이 아니라 참는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저의 의견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인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고 싶은 사실이 있는데 평생 참는 것이라 얘기한 것이 평생 너무너무 피고 싶은데 그 욕구를 참아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누차 얘기하지만 2000일을 넘어가니 저도 이제는 담배가 무엇인지 모르겠고 이제 담배는 제 인생에 소 닭보듯, 닭 소보듯 평행선을 그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끊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죽는 순간 나의 마지막 숨이 나가면서 화룡점정을 하듯 완성되는 것이지 그 전까지는 그저 참고있음을,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금연중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습니다. 즉, "끊었다"는 완성형을 배제하고 "끊는중"임의 진행형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또 함부로 끊었다를 말할 수 없는 사실이 제가 기존에 3번을 실패했었고 이번이 네번째 도전중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3번의 실패중에 2년반을 끊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군대 상병시절...) 제 경험입니다만 끊었다고 말할때 자만하게되고 자만하는 순간 한귀는 다른형태로 찾아옵니다. "한두가치는 조절할 수 있어"라는 형태지요.. 금길에서도 이곳을 잊어버리고 떠나신 분들이 다시 피게 되었다고 돌아오는 경우 봤습니다. 한두달 전인가는 저보다 고참님 돌아오셨고... 금연중임을 잊지 않는 것... 아직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임을 잊지 않는 것...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 평생 참는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매일아침 출근하면 금길에 접속을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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