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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의 선생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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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의 선생님
작성자 제이S 작성일 2013-03-09
조회수 6057 추천수 5


우리  동네에 환자도 많지 않은 정형외과가 있습니다.
교통사고 환자들을 취급하지 않는지 아주 조용한 병원입니다.
의사 선생님 연세가 70세 정도 되어보이시더군요

저는 오래전부터 양쪽 복숭아뼈가 흉칙하게 하얗게 딱지가
생겨서 거무스름하게 변한 발때문에 여름에
맨발에 슬리퍼나 샌들을 못신었어요

발바닥에도 없는 무좀이 복숭아 뼈로 왔거니 생각하고
연고도 바르고 발바닥 굳은살 가는 돌로 갈아보기도 하였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서 우리동네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이건 무좀이 아니고 내부적인 문제입니다"
제가 그럼 연고라도 처방해 주세요 하니까
"연고도 처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을 방법이 없습니다"
하시더군요 저는 황당해서 병원을 나와 그냥 약국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연고를 구입하여 발라보았지만
여전히 보기싫은 복숭아뼈를 보며 이거 죽을때 까지
갖고 가야할 모양이군 하고 치료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나 금연한지 120여일
얼마전 아무 생각없이 복숭아 뼈를 보니
나원참 기가 막혀서 새살이 돋고 예쁜 내 본래의 살이
살아난거예요 너무나 기뻐서 한참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맞았던거예요
"내부적인 문제" 였어요

겉으로 보이는 것도 이정도인데 안보이는 뱃속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까요
정말 기대 됩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왼쪽 발목이 등산갔다가 하산하는 길이면
너무 아프더군요
그래서 그 병원에 갔어요
X-Ray 찍고 의사 선생님 말씀이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그 흔한 물리 치료도 권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툭 던지는 말씀이
"체중을 줄이세요 그러면 통증도 없습니다"
하시더군요
아차 싶었어요
평소에 체중보다 약 10kg가 늘었으니 하산하는길에
발목에 무리가 갔던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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