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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내 안에....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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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내 안에....
작성자 케이준 작성일 2013-01-14
조회수 6751 추천수 7

덕분에 추천글 올랐습니다...
원제목은 "잡설"로 생각나는 글 끄적인 건데 추천글 오르다보니 뭔가 제목이 안맞을 듯 하여 변경합니다...

1. 행복이란...
종교적, 철학적 고찰을 떠나 뇌의 작용에서 분비되는 화학적 자극으로 느끼게 된다 합니다.

2.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은 도파민이라는 물질로 뇌가 스스로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만 외부에서 받아올 수도 있습니다.

3. 외부에서 도파민을 받을 수 있다면 우리 몸은 스스로 도파민을 만드는 것을 중단합니다. 도파민이 과도하면 조울증 등 역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죠...

4. 이것이 중독이 발생하게 되는 메카니즘입니다.

5. 담배는 연기를 빨아들인지 15초 내외로 바로 뇌에 도파민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초스피드 도파민 공급책입니다. 그런데 스피드는 빠르지만 도파민의 양은 극히 소량이라 합니다. 그래서 한번 담배를 피우고 수시간 내에 다시 담배를 피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이죠...

6. 담배를 안피웠을 때 우리에게 행복감을 줬던 그 무엇이던간에가 담배에 있어서 초스피드의 도파민공급 체계로 인해 무덤덤해집니다. 기상을 하더라도 찌부등한 느낌에 기상담배한번 피워야 하고요... 맛난 음식을 먹어도 그 자체로는 밋밋해 식후땡을 피워야 하고요... 심지어 남여간의 그 무엇에도 담배가 있어야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7. 외부에서 도파민을 공급받는 체계로는 크던작던 중독의 메카니즘 속에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외부에서의 공급이 끊기면 금단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담배를 끊으면 음식으로 식탐이 나게 되고, 또는 술로서 도파민을 공급받으려 합니다.

8. 우리가 섭취하는 것만 중독의 메카니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박의 메카니즘도 도파민이 짜릿하게 나와서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 계속 도박에 파묻히는 것이죠... 남녀의간의 사랑도 심지어 자녀에 대한 사랑도, 이성을 통해 자식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려고 하는 메카니즘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이 잘못 가면 집착내지 맹목적인 사랑이 되는 것이지요

9. 그러기에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도파민이 아닌 내부에서 스스로 도파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8. 스스로 만들어 내는 도파민중에 하나가 운동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통해 고통을 잊어내기 위해 우리 몸은 스스로 도파민을 만들어냅니다. 운동도 중독이 됩니다만 건전한 중독이 된다 하겠습니다.

9. 그보다 상위 단계는 명상이나 종교적인 깨달음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내면의 행복에 잔잔히 귀를 기울이고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내면의 깊은 심연에 내려가면서 스스로 도파민이 나오는 경지를 말합니다.
"외부의 모든 것이 헛되며 진실한 행복은 바로 내 자신안에 있다"
이것이 종교가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종교나 과학이나 그 정점은 같나 봅니다. 행복을 위해 외부의 도파민을 찾지 않고 스스로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경지를 종교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10. 지금은 금연이 하나의 목표가 되지만 인생 전체를 통틀어 보면 금연은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금연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단지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죠... 몸이 건강(플러스)해지는 것이 아니라 회복(제로)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훗날에는 비단 금연뿐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플러스로 올릴 수 있는 단계가 되기를 저 자신에게 바라고 또 금길가족 여러분에게도 기원합니다.

퇴근 전에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봅니다...
요새는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글을 올리지 못하네요... 마이 바빠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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