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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희소식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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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희소식
작성자 신재승 작성일 2013-01-02
조회수 7010 추천수 6

55세 아니 참 56세 하루 4갑 40년흡연.
26세 아들 금연한지 9개월.
30세 딸 드디어 오늘부터 금연시작.

전부 애비를 잘 못만나 일찍 담배들을 배우는 통에 이렇게 됐습니다.
온가족이 흡연자에서 금연자로 2년 동안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참 이곳에 들어오는데 이 사이트를 관리해오던 곳이 보건 연구원 이런 곳에서 드디어 국립암센터로 바뀐다고 합니다. 창에서 뜨더군요.
국립 암센터는 박재갑 원장님이 있던 곳으로 그 분은 금연운동을 실제로 끌어 오신 분이기도 합니다. 그분 덕에 파격적으로 흡연인구가 지난 10년간 줄어 든 것을 인터넷을 보고 알았습니다.  TV에서 흡연장면 없어진 것도 그 분 덕이라 하네요.  박원순 시장 등장후 공원에 흡연실 추진한다는거 못하게 하셨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박원순시장 아름다운가게 시절에 많은 협조 있었던 사이라는 풍문도 있습니다.   어쨋든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들은 아니므로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기로 하고.

식당 규제 어떻게 됐습니까. 처음에는 말들 많을 것처럼 흡연하는 기자들이 설치더니 막상 시작되니 이젠 담배피는 술먹는 주점 없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실행하면 다 되고 하다보면 흡연자 줄고 우리모두 건강해집니다.   지금 막 금연시작하는 분들  옆에서 덩달아 금연이 강화되면 아무래도 편해집니다.    어느정도까지 우리가 열심히 금연운동 앞장서면  어느 순간부터는 금연자가 훨 많아져서 흡연자들이 모두 금연자로 오기가 쉬워 질지도 모릅니다.

금연. 그거 처음 며칠 죽을 것 같지만 막상 하다보면, 존버정신으로 버티다 보면 ,  악을 쓰고 버티다 보면, 여태 한 것이 아까와서라도 버티다보면,  별것도 아닙니다. 몇년만에 다시 피고 후회하고 난리치고 결국은 다시 금연으로 돌아오는 것도 많이 봅니다. 그럴 것을 뭐하러 그 먼길 갔다가 돌아오는건지.... 까짓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여태 평생 시달리고 끊으면 죽을 것 같고 , 가족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정말 제 정신 아닌 사람으로 만든거 정말 나쁜 놈입니다.  냄새도 더러운것이.  어쨋든 남들도 다 끊는거 혼자 너무 힘든체 하면 쩍팔리는 수도 있을 수 있다는거.....  독하고 강하게. 버텨야 합니다.   군대 다시 가는 것보다는 다들 금연한다고들 하잖습니까.

새로운 분들을 위해 간단한 팁.

1. 끊는 이유 하나를 명백히 정해서 핸폰 화면에 박아 놓는다.
2. 금연앱을 당연히 깔아 놓는다.
3.담배는 마약아니다. 특별한 거 없다.  농약이다.
4.어쩌다 뜨악하고 찌리리 몰려오면 20초만 용감하게 참는다.
5.참을때 마치 담배 피듯이 숨을 주욱 빨았다가 쭈욱 내뱉는다.
6. 그래도 안되면 딱밤을 때린다.
7. 술자리에서 권하면 담배를 그냥 잘근 잘근 씹는다.( 요기서부터는 안해본 것임)
8.재떨이꽁초에 소주 담아 주욱 마신다.

여기서 6번까지 가봤습니다. 딱 한번.  맞으면 생각보다 아픕니다. 금연 ,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남들도 다 끊고 삽니다.  힘들수록 담배를 만들고 판 사람들을 저주하십시요.인간으로서 자존심을 세우십시오.  화이팅.

우리 동지들 잘들 하고 계시지요?  올 여름에는 제가 맥주 쏩니다.   2년 기념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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