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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금연을 다짐한 금연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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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금연을 다짐한 금연
작성자 정한성 작성일 2012-11-28
조회수 5428 추천수 6

금연한지 벌써 7년하고도 1개월이 넘어 섰네요.
전 올해 우리 나이로 53세 입니다.
어린 시절 할머님과 한 방에서 생활했는데, 할머님은 긴 곰방대에 깡통에 들어 있는 입답배를
즐겨 피우셨습니다.
여름 밤이면 제가 목이 따가워서 "할머니 목 따갑다"하면 할머니는 웃으시면서 "모기를 쫓아 주신다"며 계속 피우곤 하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적 할머니의 담배연기 때문에, 목구멍이 갑갑해서 음~ 음~ 했던게 기관지가 안 좋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담배는 늦게 배운것 같아요,
군에서 심심풀이로 피기 시작한 담배가 하루에 한갑씩 어느듯 골초가 되어서는 결혼해서도 저는
어릴적 할머니를 닮고 있는것 입니다.
방에서만은 안피워야지 하면서도 손님이 올때는 제가 먼저 잿더리를 준비해 놓고, 앞서서 피웠으니 지금 생각하면 우리 가족의 건강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무식한 행동을 범했네요,
아내가 가슴이 따갑다고 하는데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담배를
물고 화장실로 가는게 하루일과의 시작이었습니다.
삼십대 중반에 등산을 하면서 호흡이 가쁜것 같아서 금연을 하게 되었는데 2년반 정도뒤에 다시
피우게 되니 한갑반씩 피우게 되더군요.
사십대 초반에 목이 따가워서, 다시 금연해서 1년반 정도뒤에 다시 파우게 되니 하루 두갑씩
피우게 되더군요.
저에게는 딸 둘, 아들이 한명 있습니다.
사십대 중반들때 2005년에 우리 아이들이 학교서 금연교육을 배웠는지 제방에 폐가 망가진 사진
등과 글씨로 "아빠의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끊어주세요, 우리는 아빠를 사랑해요" 이렇게 붙여 놓은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가족회의에서 아이들에게 다짐과 약속을 했습니다.
"담배를 배우면 끊는게 진짜 힘들다. 너희들은 절대 담배를 피지 않게다는 약속을 나에게 해다오
그럼 나도 내일부터 평생을 목표로  끊겠다. 그리고 100일 1000일에는 축하 파티를 열어줘라."
우리아이들과 저는 약속을 하였고 서로가 그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우리 막내가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인데, 중학교 삼학년때 선도 선생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의 아이가  평상시 담배피는 아이5명과 함께 있다가  잡혔다고요.
그래서 저는 학교로 찾아뵙고는 선생님께 제가 끊게 된 계기와 아이들과의 약속을 말씀드리고
"호기심에 한 두 개피 필지는 모르지만 저는 제 아이를 믿습니다"
이에 선생님께서는 저를 믿겠다 하셨고 우리 아이한데서 확인해 보시더니 믿어주시더군요.
영원한 약속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약속을 지킬수 있게끔 항상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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