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추천글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추천글보기

체험 및 비법게시판에서 5회 이상 추천 받은 글을 모았습니다.

금연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금연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작성자 오영관 작성일 2012-09-14
조회수 6019 추천수 6

딸아이가 태어나서도 계속 담배를 끊지 못하다가,
문득 딸아이가 나보고 담배 냄세 싫다고 도망가면 어떡하나라고 생각이 들어
2005년 마지막 날 결심을 하고 금연을 시작했네요.

매일 두갑 가까이 피던 담배 어떻게 끊나라는 걱정이 들어
정보도 얻고 나 자신에게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자 가입했던 사이트입니다.
매일 출석 도장 찍어가면서, 하루하루 금연하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 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00일이 지나고 3천일을 향해 나아가네요.

처음에는 매일 수십번씩 유혹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일년에 한번정도 유혹이 있더군요.
물론 유혹의 강도는 약해지고 시간도 짧지만서도
흡연의 유혹을 1초라도 느끼는걸 봐서는 진짜 담배는 악귀인가 봐요..^^

한번 담배를 핀 사람은 죽을때까지 끊은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습니다.

금연 결심을 새로 시작하신 분들....진짜 힘 내십시요.
그 고통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꿈에서도 담배 피는 유혹이 있을정도니까요.

담배 생각이 나시면 눈을 한번 질끈감고 심호흡 한번 하시고 이겨내십시요.

금연하는 일 어렵지만..돈 들지 않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ㅡ.ㅡ;
해낼 수 있는 쉬운일 이기도 합니다

이 사이트 금연 중간 검사 마지막 날짜가 3천일이더군요.
최소 그정도는 해야 금연 한다는 소리 할 수 있겠지요.

어찌보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던 담배를 잃었지만,
그걸로 인해 수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게 저에게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모두 화이팅 하십시요...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