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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5일째.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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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5일째.
작성자 하계복 작성일 2012-07-04
조회수 5719 추천수 10
세월, 유수와같다더니 정말빠르군요.
금연을 결심하고 금길에 온지가 1485일이나 되었습니다.
철없던 소싯적에 단지 멋있어 보인다고 배운 담배에 인이배겨
사회생활을 할 때 부터는 이런저런 이유와 환경으로 골초에 이르고 말았죠.
하루에 3~4갑을 피우는 지독한 골초에게는 역한냄새와 잔기침과 가래가
항상 따라다니고 지저분 하였죠.
그러던 어느날, 나이 오십줄의초입에서 느낀바,
이제는 담배의 사슬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깨끗하게 살면서 가족들에게
뭔가를보여주고 싶더군요.
그런 연유로 금연을하였으나 금단증상에 많이 시달릴때는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에 집착 하던적도 있었습니다.
금연은 의지만으로 하기는어렵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행할수있는 취미생활이나 운동으로 동기부여를 하는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08년 6월10일 금연하여 새벽시간에 알람을 맞추어
항상 그시간에 일어나서 한  시간 가량 유산소 운동을 하였습니다.
중년이 되도록 줄담배를 피우며 몸을 제대로 돌보지않은 결과가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걷기운동을 시작하여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다음 살살 달려보았는데 1km도 숨이차고
몸이무거워 못 달리겠더군요.
그정도로 근력과 심폐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금연을 꼭 하겠다는 일념하에 그 모든것 인내하며 꾸준히 운동을하니 체지방이빠지며
똥배도 들어가고 심폐기능도 좋아져서 한 시간 정도는 쉽게 달릴수 있었습니다. 
빠르지 않더라도 한시간을 달릴수 있으면보통 10km 거리는 됩니다.
그 후로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매니아로 발전을 해 있습니다. 
하프 10회, 풀코스 17회, 100km울트라 3회, 등등에 풀코스 최고기록 3시간 25분이고
sub-3 를 목표로 도전정신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요즘도 계절과 장소를 불문하고 일년 내내 새벽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러닝복장으로
바깥으로 나가서는 달립니다.
달리면 즐겁습니다. 
이상한 약 찾지마세요.ㅎ
모세혈관까지의 왕성한 혈액순환으로 그런 약이 필요 없습니다.ㅋ
그리고 곧 중독 됩니다.
중독성은 니코틴에버금갑니다. 
담배의중독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뜀박질에 중독되세요.
새로운 삶을 살 것입니다.
제 나이 쉰넷, 년식이 있고  지난날  지나친 흡연으로 껍데기는 좀 삭았으나 신체나이는
30대를 능가한다고 자부를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지난시절 엄청나게 피워대던 담배의 회한에 잠겨 넋두리를 해보았습니다.

재차 권하옵건대 금단증상에 괴로우실땐 운동장에 나가서 한 번 달려보세요.
한 바탕 즐겁게 달리면서 땀을 좌악 흘리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후련 할 겁니다. 
금길동지여러분!
우리모두 초심의 마음으로 꿋꿋하게 평생금연으로 직진만 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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