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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일 입니다.(저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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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일 입니다.(저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작성자 김희재 작성일 2011-09-26
조회수 7031 추천수 7

• 금연시작일 :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st1:date Day="1" Month="1" Year="2009" o:ls="trans" w:st="on">2009년 01월 01</st1:date>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 금연 999일째 <o:p></o:p>

38113시간 30분의 수명이 연장되었습니다. <o:p></o:p>

• 금연저금통 : 6,993,000<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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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늘 아침 금연일수가 궁금하여 로그인을 하였더니, 허걱 금연 999일째……

드디어 저의 금연 목표일 D-DAY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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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이 무려 381 13시간 30, 금연 저금통은 거의 7백만원….

수명연장일은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999일 금연에 1년이 넘는 생명연장이라…..과연 금연을 하지 안았다면 수명을 몇 년을 단축했을까 하는 생각에 섬뜻한 생각이 듭니다.

금연 저금통 금액은 생각과 거의 같군요.

6개월 전까지만 해도 금연저축으로 5백만원을 넘게 모았건만, 실직에 따른 경제적인 압박 및 음주가무 비용으로 거의 탕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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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랫동안 다닌 회사의 실직과 올해 초의 2번의 재입사 및 퇴사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요.

하지만 한귀의 유혹을 당당히 이겨내고 다시 새로운 일자리 도전에 성공한 저 자신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흡연이 나의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한귀가 저의 의지를 꺽을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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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금연이 즐겁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건강해 졌으며, 이에 따른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im">.

사실 전 체형이 윗배만 볼록 나온 전형적인 화성인 비만형인데, 금연후 100일만에 체중이 5kg 더 늘어나서 거의 몸이 영화 ET 와 같은 떵배가 되었습니다.

체력도 거의 저질수준으로 오래 달리는 것도 힘이 들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o:p></o:p>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이런 저런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다 작년 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이 무렵 금길에 소위 “3종세트가 유행하던 때여서 저도 꼭 동참하고 싶었지요) , 지금은 체중을 17kg 정도 감량을 하였으며 허리둘레도 약 6인치가 줄어들어 몸이 너무나 편안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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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즐거움을 금길 선후배님과 함깨 나누고 싶습니다.

금연 초창기에 금길선배님의 많은 조언과 격려가 정말 큰 힘이 되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미력하지만 금연으로 고생하시는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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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금연 첫번째 목표는 30, 두번째 목표 100, 세번째 목표가 1000일 입니다.

내일이면 세번째 목표가 달성되고, 이제는 마지막 목표인 평금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금연 51일째에 남긴 글을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되세기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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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반백일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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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금연한 지 51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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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한 금길에서 선배님들의 좋은 글을 본보기로 오늘까지 왔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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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 재주가 없어서 읽기만 하다가 오늘에야 용기를 내어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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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년 동안 담배를 하루 2갑~3갑 피면서 그동한 한번도 금연을 시도 한 적이 없는 정말 독한(?)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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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의지박약으로 진단하고, 심지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을 때에도 단 하루도 금연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마눌님과 아이들의 소원을 물어보면 "아빠 담배 끊는 것" 이라는 말을 거의 10년 가까이 들었음에도 금연을 시도할 용기 조차 내지 못한 못난 가장이였지요. 금연을 시작할 때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변명이지만 그 전까지는 흡연에 대한 애착과 미련으로, 금연의 확고한 의지가 없어 계속 금연을 미루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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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1일 처음 시작한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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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작 1주일 전 부터 회사 및 지인들의 만남시 앞으로 금연할 것을 선포하고 (사실 그 당시 모두 밎지 않았고 장난 정도로 생각한 것 같음, 아직도 일부 지인은 금연을 밎지 못하고 있음), 12월 30일 부터 시작한 신정 연휴로 그 날 지인들과 새벽 3시까지 술먹고 마지막 담배라고 생각하고 술자리에서만 3갑이상을 죽어라고 폈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님을 보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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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51일째, 정말 거짓말 같이 즐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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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금연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역으로 왜 담배를 피는가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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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한 담배를 핀 요인이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젠 이 모든 것이 자기합리화를 위한 변명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담배를 피는 것은 니코틴 중독증상으로 보는 것이 가장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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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대한 주제를 "니코틴중독과의 싸움"으로 나름 정의하고, 금단현상이 오거나 정말 말릴때, '담배냐? 죽음이냐?' 라는 극한 설정으로 마음의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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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의사가 "당신은 앞으로 담배를 한가치라도 피면, 그 다음날 죽습니다"라는 사형선고를 받은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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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죽음" 이라는 명제 앞에서는 수많은 금단현상과 한귀의 유혹 등이 모두 슬금슬금 뒤로 도망을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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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내일 죽을 정도를 건강이 약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흡연자가 느끼는 스스로의 건강진단에서 고장이 올 것같다고 느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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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이 말씀하신 금연을 즐긴다라는 말에 공감을 하며, 금단현상 및 흡연의 유혹을 참는다는 단계을 지나 이제는 즐긴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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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들때 도움을 주신 금길 선후배 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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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금연결심을 하면서 인트넷에서 "금연지침서 (저자 알랜)"라는 글을 다운받아 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금길 가족여러분에게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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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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