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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Before & After 사진 공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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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Before & After 사진 공개~
작성자 케이준(김준경) 작성일 2010-08-25
조회수 8491 추천수 6

드디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_-;;

하도 오래전 일이라 새로이 시작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3종세트(금연+ 금주+ 운동)를 외치며 몸짱이 되겠다 선언하였었는데

곧 올리겠다는 말로만 하다가 드디어 오늘 올립니다.

 

금연의 부작용(?)으로 체중증가를 호소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반드시 운동과 식이요법(이 두가지는 항상 따라다니는 세트입니다)을 병행해서 체중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2009년 10월말... 제가 독한 마음 먹고 운동을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몸에 대해서 알게된 단편적인 잡다한 깨달음을 두서없이 먼저 적어보고자 합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다이어트를 하시든, 운동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두뇌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작용합니다.

너무 간단한 말이고 당연한 말이지만... 때로는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_-;;

 

2. 지방은 대사를 하지 않는다

이 또한 너무 당연한 말입니다... 지방은 극한적 상황에 대비해 몸이 축척하는 비상식량과도 같습니다.

대사(에너지의 소비)를 하는 것은 뇌의 화확적 작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근육(심장이나 내장의 근육 포함)으로 소비가 됩니다. 따라서 같은 무게의 몸무게라 하더라도 근육의 양이 많은 사람은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지방의 양이 많은 사람보다 살이 덜찌거나 안찌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서 근육량이 무척 적고 지방의 양이 많아서 에너지를 소비할 엔진(근육)이 작은 탓인 경우가 많습니다.

 

1.과 2.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납니다.

 

1)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성공을 못합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의 공급이 없어진다면 우리의 두뇌는 생존에 위협이 됨을 인지하고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저수준으로 줄이게 됩니다. 즉,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거죠... 에너지는 안쓰고 버틸려고 하고 반대로 가끔 조금씩 들어오는 에너지는 사용하는데 쓰기보단 축척을하는데 용을쓰죠... 우리는 다이어트를 위해 몸에 축적된 지방을 쓰길 원하지만 몸은 생존하기위한 시스템 체제로 돌아가는 거죠 -_-;; 그러니 세끼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먹되 평소식사량의 70~80% 수준으로 먹어야 합니다.

 

2) 식사량을 줄이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끼니를 굶는 것보단 덜하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뇌에서는 긴축재정을 선언하게 됩니다.

그럼 우리의 뇌는 뭘 선택할까요? 유감스럽게도 지방을 소모하는 걸 선택하기보다 근육을 버리는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_-;;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사(에너지 소모)를 하는것은 근육입니다. 지방은 죽기직전의 최후의 선택입니다... 우리가 기를 쓰고 빼고싶어하는 지방을 우리의 뇌는 기를 쓰고 사수합니다 -_-;;; 지방은 마지막 남은 생명줄이거든요 ㅠ_ㅠ 사용도 하지 않는 근육이 있는데 이녀석은 자꾸 밥을 축내게 되는거죠(대사활동을 하니까요)... 그러니 뇌에서는 과감하게 근육을 버리라고 하는 악순환의 선택을 합니다. 왜 악순환일까요? 일단 근육을 버리고 나면 남아있는 몸에서 에너지를 소모할 엔진(근육)이 더 작아지게 되니 이제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축적할 에너지가 더 남게되는 겁니다.

운동을 한다는 것은 뇌에다 근육을 줄일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함으로써 비로소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을 태움으로써 채우게 되는 겁니다.

 

3) 선순환의 다이어트

위에서 악순환의 다이어트를 말씀 드렸습니다. 식사를 줄임으로써 살을 빼려다 정작 살은 못빼고 근육이 빠지는 현상입니다. 원하는 체중으로 줄였다 하더라도 사실은 거기서부터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정상적인 식사량으로 돌아가게 되면 에너지 공급은 늘어나지만 정작 소모시킬 엔진(근육)은 작아졌으니 다이어트 기간보다 훨씬 빠른 시간안에 몸무게가 다시 늘어나는 겁니다(요요현상)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기존에 줄였던 양가지고는 빠지지 않습니다. 더 줄여야 겨우 살이 빠집니다... -> 여성분들에게 많은 소위 마른비만이 이경우에 해당됩니다.

선순환의 다이어트는 반대로 합니다. 즉, 먼저 근육을 키우기 시작하는거죠... 몸무게가 늘어나도 상관이 없습니다. 근육을 늘려 놓으면 소모하려 요구되는 에너지의 양도 커지기 때문에 나중에 평소양으로 먹어도 오히려 살이 빠지게 됩니다. 엔진을 키워놓고 다이어트를 나중에 하는거죠

 

 

위의 내용을 토대로 저도 먼저 근육을 증가시키기로 했습니다.

2010년 10월말 운동을 시작할때 저의 몸은 65.5kg(근육 48.7kg + 지방 13.4kg/ 체지방율 20.4%)로 시작해서 한때 69kg까지 찌웠다가 다시 66.3kg(근육 52.4kg + 지방 10.2kg/ 체지방율 15.4%)... 마지막엔 61.9kg(근육 49.6kg+ 지방 8.9kg / 체지방율 14.4%)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공개합니다....  막상 공개하려니 좀 창피하네요 -_-;; 특히나 1년전 사진은 ㅠ_ㅠ 허걱... 내가 이랬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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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사진입니다. 운동시작할때와 같다고 보심 됩니다... 웃지마시길 -_-;;;

       

           

 

 

그리고 현재의 사진입니다...(비교를 위해 같은 수영복 착용..ㅋ)

 

 

 

 

이건 약 2주전쯤... 휴가가기 위해 거의 몸 다듬고 있는 중...^^

 

 

    


이건 올해 5월쯤 되려나요? 찬교님께서 임의로(?) 올렸던 사진입니다...
지금보단 조금 세밀함이 덜하던 모습이네요...

 

  

 

Afer 사진은 해외 모휴양지에서 찍은 건데요...

동서양의 피서객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있??리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뭔가에 미쳐서 이뤄내는 쾌감~!! 실로 얼마만인가 싶네요...

약 10개월간... 먹을거 못먹고... 아파도 헬스장 가서 역기들고... 두부,계란, 고구마등 도시락 싸와서 먹으면 직원들 웃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참 보람되었던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속이 다 후련하네요^^;; 계속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큰 짐을 내려놓는 기분입니다.
이제 술은 금주에서 절주로 가고 있고...
가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를 접고 다시 근육을 키우려 합니다. 현재에서 2~3kg 근육만 찌우는게 목표~!!!
내년에는 지금보다 근육 사이즈를 조금더 키우는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 금길과 금길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담배를 끊고(중지중~) 있고
그리고 인생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목표를 이곳을 통해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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