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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없어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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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없어요!!!
작성자 배석인 작성일 2010-03-19
조회수 7890 추천수 8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 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서 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면서
그와 서서히 친해져 가는 것이겠지요....


한 두번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친구의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야 말겠죠.


친구는 오래된 포도주처럼
시간이 흐르고 흘러야 제 맛이 나는 법이듯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도
갑작스레 만든 포도주가 아니라,
오래된 향과 맛을 간직한
그런 멋스러움이 베어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될수록 맛과 향을 내는 포도주처럼
그런 모습으로 너와 내가 익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금연이도 우리에겐 낯선 친구였죠!

그런데 언제부턴지 부담없는 친구가 되어가고 있네요.

나의 마음속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요!

 

아직 아니라구요?

금단의 고통에 정신을 못 차리겠다구요?

차라리 한귀와 평생친구로 지내고 싶다구요?

하기야 오랜 친구처럼 지냈으니 그럴 만도 하죠?

 

그런데 이상하죠?

좋은 친구는 처음엔 그립지 않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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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갈 수록, 못보고 산 세월이 길 수록

그립고 보고픈데....

담배란 친구는 한번 멀리하고 떨어져 살다보면

함께했던 세월이 왜 그렇게

아깝고 원망스럽게 느껴지는건지...

 

담배를 잊은 사람은

공감마당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최소한 저 같은 경우는 정말 희한할 정도로

한귀니 담배니 너무 짧은 세월동안 너무 쉽게 잊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담배 얘기는 솔직히 재미도 없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완전히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 돈다는 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그건 이 마당의 이름처럼 뭔가를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참다운 친구는 멀리 있다고 결코 멀어지지 않습니다.

안 볼수록 보고 싶고 그리워지죠!

아마 눈을 감으면서도 보고픈 마음을 감추지 못 할겁니다.

 

그런데 담배란 친구 또한 그러해 보입니다.

한편에서요.

담배와 함께하고, 담배를 그리워 하는 단계에서 만큼은

어떤 친구, 아니 사랑하는 가족보다도 훨씬 더요.

 

한데 참, 이상한게 있습니다.

어렵사리 별거를 하고 떨어져 살다보면

정말 그 동안 살아온 세월이 한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냥 담배 하나 안 피우는게 이렇게 많은걸 주는데...

이제라도 이걸 알고 누리는 나란 사람은

아마도 행복한 사람이겠죠?

 

이 친구와 결별한게 이렇게까지 자유스럽고

편하고 새로운 세상이 전개된다는 걸

모르고 살아온 세월이,

담배값으로 지불하고,

연기처럼 날려보낸 내 청춘이

아까운 겁니다.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여기오면 괜히 담배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별로예요!

사실 오고 싶지가 않아요.

그런데도 가끔씩 오는건,

아니, 오고 싶은건,

좋은걸 나누고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 

금연으로 얻는 행복감을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 누려야 겠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길을 알고 공감마당에서 힘들다는 넋두리라도

푸념이라도 털어 놓고 위안의 글이라도 받을 수 있는 님들은

행복하신 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금연한다고 홀로 애간장을 담배 태우듯 태우며

이 밤을 태우는 외로운 장외 금길 식구분 들도 많을 겁니다.

 

저는 금연의 연륜은 짧다면 짧습니다.

그러나 담배에 대해 잊은 건 결코 그렇지 않다고 믿습니다.

저 자신도 믿기지 않을 만큼,

이미 담배는 잊혀진 존재이고,

잊고 살기에, 담배와 멀리 있기에 행복합니다.

 

제 생활이 항상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절대로요.

하지만 담배를 안 피운다는 사실만큼은 정말 행복합니다.

담배를안 피우는 행복은 아마 아무나 느낄 수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저 정도의 애연가 생활을 해온 사람이나 느낄 수 있는게 아닐런지..

담배를 끊고난 다음에는 내가 담배를 피우면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를 준 것도 부인할 수가 없구요.

제가 사실은 한잔하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몇마디 해본 겁니다.

허나 분명한 건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 일 뿐

가감은 없다는 겁니다.

 

못 믿기시면 스스로 금연하시고 그 때 가서

이 친구 얘기가 거짓은 아니었구나 라고 느껴 볼 밖에요!

그래요!

모두 그 단계까지 나아가서 느껴보시고

아니면 속으로 욕하고 잊어 버려야지 어쩝니까?

술은 마셨으되 취한 것도 아니고,

금길은 드나들되 진정으로 공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사실은 드나들 필요가 없는 사람이 드나들면

판공비 비슷한건 없나요?

이건 제 얘기가 아니고 진짜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 얘기예요!

 

근데, 진짜 맘먹고 해보세요.

세상살이의 힘겨움에 비하면 금연 이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배부른 사람들 호사예요.

아!!!!!!!

醉中妄言 醒後悔란 말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가족들이니 이해해 주셔야지 어쩝니까?

혀가 꼬부라져도 할말은 해얍죠!!!

내일 죽더라도 금연은 해야 합니다!!!

하루를 하더라도 죽기 전엔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의 하납니다!

못 이루고 가신 분들은 그냥 불쌍할 따름이죠!!!

醉中妄言이니 혜량하시길.......

 

일단 올리고 醒후에 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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